[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형 당뇨병 동반 만성콩팥병은 당뇨병이 원인 질환인 만성콩팥병과 당뇨병이 원인 질환으로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만성콩팥병 환자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20~40%가 만성콩팥병을 동반하고 있으며, 말기콩팥병의 원인 질환 중 약 48%가 당뇨병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케렌디아는 2022년 5월 국내에서 2형 당뇨병이 있는 만성콩팥병 성인 환자에서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콩팥병에 도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1위 항응고제로서 심방세동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온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두 가지 변곡점을 맞고 있다. 바로 고령화에 따른 NOAC의 수요 확대라는 기회, 그리고 특허만료와 이에 따른 제네릭 경쟁이라는 위기이다.대한부정맥학회가 발간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지난 10년 간 급증하였으며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과 80세 이상 초고령층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또한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뇌경색 예방을 위해 처방되는 항혈전제 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최근 국내 심방세동 치료 환경에서는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치료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고령 인구에서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한부정맥학회가 발간한 ‘한국 심방세동 팩트 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연령은 70세이며, 연령 분포 상 7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2013년 34.9%에서 2022년 43.9%로 9%p 증가했다.특히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에서의 심방세동 유병률은 12.9%로, 7.4%였던 10년 전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다이이찌산쿄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다수의 연구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 대상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 왔다. 7년째 항응고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릭시아나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NOAC 제제’로서 한국인 항응고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2018년 8월, 국내 항응고제 치료 경험이 없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릭시아나의 첫 한국인 리얼월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릭시아나 복용군 4,0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항응고제다. 2016년 2월, NOAC 시장에 가장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3년만에 국내 점유율 1위에 올랐다.2024년에는 연간 처방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7년째 국내 항응고제 시장의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다. 후발주자였던 릭시아나가 단기간에 정상에 오른 배경에는 다이이찌산쿄의 ‘Science & Technology에 대한 진심’과 ‘장인정신’이 깃든 연구개발의 과정이 있었다.릭시아나의 연구개발 스토리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면역항암제는 지난 10여 년간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어 왔지만, 여전히 일부 환자군에서는 치료 공백이 존재한 가운데 비원메디슨 PD-1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성분명 티슬렐리주맙)는 PD-1 억제 효과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면역세포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이중 메커니즘’ 항PD-1 단일클론항체로 식도암 2차 치료에서 2023년 11월 국내 첫 허가를 받았다.테빔브라의 머리(Fab) 영역은 PD-L1에 대한 높은 결합력을 통해 T세포의 항종양 기능을 촉진하며, 꼬리(Fc) 부분은 FcyR(FC-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 병용은 EGFR/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표준치료 요법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화학요법 병용요법으로써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 면역항암제가 단 한 가지로 제한적인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비원메디슨코리아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성분명 티슬렐리주맙)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유럽,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허가 및 급여를 받아 효과적이고 약제로 환자들의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국내에서는 올해 6월 ▲편평 비소세포폐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이성 식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6%에 불과하고 환자들은 연하곤란과 체중 감소 등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지만, 오랫동안 치료 수단은 항암화학요법에 국한되어 있었다.특히 그동안 면역항암제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PD-L1 발현율에 따라 투여가 제한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공백 속에 놓여 있으면서 식도암 환자 치료에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비원메디슨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성분명 티슬렐리주맙)는 지난 6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글로벌 항암제 기업 비원메디슨코리아의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성분명 티슬렐리주맙)는 2023년 11월 식도편평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 국내 처음 허가받았으며, 올해 6월 식도암 1차, 위암 1차, 비소세포폐암 1, 2차를 포함해 총 5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테빔브라는 기존 면역항암제 대비 차별화된 기전과 비원메디슨의 혁신적인 환자 접근 전략을 통해 빠르게 급여 등재 및 적응증을 확대하며 기존 고형암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전이성/재발성 위암에서 테빔브라는 PD-L1 발현율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GSK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 CAB) 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 RPV) 병용요법은 글로벌 3상 임상과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바이러스 억제율은 물론 환자 선호도와 내약성 측면에서도 기존 경구 요법 대비 비열등하거나 일관된 결과를 보여왔다.이에 따라 해당 주사요법은 경구제 복용의 부담이 있는 감염인에게 적합한 HIV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검토되고 있다.보카브리아 레캄비스 병용요법은 대규모 3b상 무작위, 오픈라벨 다국가 임상시험인 SOLAR 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GSK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 레캄비스 병용요법이 탄생한 배경은 긴 반감기와 나노 제제 적용, 적은 약물 간 상호작용 3가지로 함축할 수 있다.현재 HIV는 2가지 이상의 약제를 병용하는 고강도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이러한 권고 사항과 기존 치료제에 대한 HIV 감염인의 미충족 수요 를 반영해 보카브리아 레캄비스 병용요법이 개발됐다.HIV 감염의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이던 통합효소 억제제(INSTI, 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otr)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 HIV 치료에 있어 복약순응도가 중요한 상황에서 GSK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 CAB) 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 RPV) 병용요법이 출시되어 HIV 감염인들과 의료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 365일 경구 복용에서 연 6회로 횟수를 줄였기 때문이다.HIV는 치료제의 발전으로 3개월 이상 항바이러스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여 바이러스가 미검출 수준으로 떨어지고 그 상태가 유지될 경우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고, 에이즈로의 진행도 막을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매우 중요하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진통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은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을 통해 24시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일상에 밀접한 의약품이지만, ‘간에 해롭다’는 오해로 인해 복용을 주저하는 소비자가 많다.그러나, 하루 권장 용량을 준수하여 복용할 경우,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적인 적정 용량 내에서 복용한다면 오히려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비해 위장, 신장에 부담이 적고 전 연령에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이다.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존슨앤존슨판매 진통제 타이레놀은 높은 접근성, 안전성을 비롯해 생후 4개월부터 성인까지 연령과 통증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면서 해열진통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상징성을 고루 갖춘 브랜드가 됐다.통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가 되어 삶의 질을 크게 낮추고 신체적·정서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때문에 효과적인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적절한 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은 속방층과 서방층 2층정 구조로 설계되어 약물의 절반(속방층 325mg)은 빠르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존슨앤존슨판매 진통제 타이레놀은 제형 및 포장 방식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복용 상황과 소비자 선호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타이레놀산’과, 가정 상비약으로서 보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대용량 패키지의 ‘타이레놀정 500mg 30정, 110정’을 선보이는 등, 변화하는 여러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타이레놀산은 타이레놀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제형의 파우더형(가루형) 해열진통제로 폴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존슨앤존슨판매 진통제 타이레놀은 기존 복용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안전한 진통제 선택이 특히 중요한 위장관 질환, 신장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기저 질환자에게도 우선 권고될 정도로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의 이같은 인정으로 타이레놀은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1위 진통제이다.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복용 15분 만에 빠르게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도, 공복에 복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위장장애 부담이 낮은 것이 특징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타이레놀은 이러한 높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타이레놀은 올해 글로벌 브랜드 출시 70주년이라는 한 해를 맞았다. 타이레놀이 반 세기를 넘는 긴 시간 동안 전 세계인들의 통증을 안전하게 관리해 온 타이레놀의 시작은 1950년대 미국의 한 약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과거 미국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던 아스피린이 ‘라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알려지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진통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그러던 중 미국의 약사였던 로버트 맥닐과 그의 아들 로버트 링컨 맥닐이 중심이 된 맥닐 연구소는 독감이나 수두를 앓는 어린이들에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폐렴구균은 고령층에서 특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 균혈증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사망률은 80%에 달하며,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를 위한 백신도입 우선순위 평가'에서도, 65세 이상 PCV13 추가접종이 국가예방접종 확대 우선순위 2순위로 평가되고 있는 점은 단백접합백신인 PCV20의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2025년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03년 프리베나 도입부터 국내 폐렴구균 백신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은 국내 2010년 허가된 이후 국내 폐렴구균 백신 부문 1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내 리더십을 이어가고자 출시된 프리베나20은 프리베나13에서 7가지 혈청형이 추가된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또한 2025년도 제1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르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어린이 PCV20 국가예방접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7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가 2000년 FDA 승인을 받고, 이후 2010년 프리베나13(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2021년 프리베나20(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연이어 허가되며 화이자는 20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기여해왔다. 미국질병통제센터가 미국의 IPD Surveillance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에 의하면, 2000년에 도입된 프리베나와 2010년에 도입된 프리베나13이 미국에 도입된 23년간 미국 5세 미만 소아에서 프리베나1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