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산부인과 전문의 등을 지원하는 ‘필수의료 의료사고 배상보험료 지원’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배상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26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지원 대상 의료진의 소속 의료기관이 배상보험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가의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이다.정부는 보험사 공모(10월27일~11월11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직무대리 유주헌)은 25일 오전 은행회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4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복지부와 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릴레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4차 포럼은 ‘통합돌봄 정책 내 의료서비스 연계·통합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내달 3일부터 전공의 모집을 실시하는 가운데, 내년 8월까지 인턴수료 예정자가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지원할 경우 각 병원은 수료예정일 증명 서류를 확인해 지원자격 적합을 판단해야 한다. 추가 수련 발생으로 8월까지 인턴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합격 취소가 이뤄진다.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026년도 상반기 전공의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최근 공고했다.레지던트 1년차는 12월 3일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전기·후기·추가모집 필기시험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실시한다.필기시험은 12월 14일 오전 10시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소위 지·필·공으로 묶이는 지역의료·필수의료·공공의료 5개년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총괄과장은 지난 22일 대한의학회 필수의료 회복을 위한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이날 정책포럼에서는 대한의학회 산하 필수의료 정책위원회 소속 5개 필수의료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에서 시행한 2024년과 2025년 수련병원 필수의료현황 조사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각 과 수련이사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력 쏠림현상, 지도전문의(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나의 건강기록앱’이 확대돼 보건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업무시스템인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보건복지부의 개인 건강정보 열람 앱인 ‘나의건강기록 앱’과의 연계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진료·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성 있고,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진료, 투약, 진단이력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지금까지 이러한 건강정보의 확인은 민원인의 기억에 의존하여 구두로 확인하거나, 별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첨단바이오심의위가 ‘근골격계·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등에서 발굴해 연구하는 임상연구를 심의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일 2025년 제1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실시계획 총 8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3건은 적합, 3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2건은 심의위원회에서 재차 논의하기로 했다.적합 의결된 안건을 보면, 우선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탯줄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비수술적인 방법인 주사 투여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 장·차관이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과 이형훈 제2차관은 20일 저녁 대한응급의학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응급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소위 ‘응급실 뺑뺑이’라고도 불리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지난달 20일 부산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발작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으나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고 1시간 동안 대기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직접 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 19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사고가 수습되면서 재난의료 단계가 ‘코드 그린’으로 조정됐다.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드 옐로(주의)에서 전원 승객이 구조되고 병원 이송이 완료된 오전 1시 25분부로 코드 그린으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재난 상황에 의료대응 단계는 1단계 관심(코드 블루), 2단계 주의(코드 옐로), 3단계 경계(코드 오렌지), 4단계 심각(코드 레드)으로 나뉘는데, 코드 그린은 블루보다 낮은 평시 상황이다.한편, 복지부는 사고 당일 중앙응급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두 번째 첨단의료기기사업단을 이끌어갈 단장을 모집한다.정부 4개 부처(과기부·산업부·복지부·식약처)는 지난 19일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사업단장 공모를 공고했다.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인한 의료기기 패러다임 전환과 보건안보 위협에 대응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전주기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7년간(2026~2032년) 약 9408억원(국비 8383억1000만, 민자 1025억3000만)이 투입돼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져급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전남에서 해상 여객선 좌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코드 엘로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19일 오후 8시 경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남방 족도해상에서 2만 6000톤급 퀸제누비아2호(267명 탑승)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피해상황을 확인중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상황실에서 광주전라권역에 재난의료대응단계 주의 단계(코드 옐로) 발령해 대응 중이다.또한 목포소방서에서 임시의료소 설치, 목포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출동하여 현장응급의료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역 외과계 병원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병원 모집을 추가 모집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관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정부는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역량을 갖춘 지역 외과계 병원의 인력 확보 등 인프라 유지와 역량 강화, 지역 의료기관 및 소방 간 협력체계 구축 및 보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참여 기관은 인근 상급종합병원 및 119 구급대 등과 유기적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외과 전문의 2명 이상 상근(총 3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새로운 재활병원 지정에서 재활병원이 없는 지역을 감안해 전문의 등 인력기준 평가기간을 완화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복지부는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과 관련해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의 지정 신청을 장려하기 위해 재활의료기관 지정 기준 중 일부 인력기준에 대해 평가 기간을 완화 적용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신청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검체 위·수탁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가운데, 적정 보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긍정적 합의에 닿을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7일 오후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위원장 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 2025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검체검사수탁위 3차 회의는 지난 회의(10월 29일)에 이어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및 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했으며, 최근 복지부가 의료계와 진행한 개별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개편 방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WHO FCTC는 전 세계 담배소비 및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2005년 발효)으로, 우리나라는 2005년 비준했으며 2025년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 중이다.이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부처이관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종합 육성계획’ 수립을 마무리해 가는 가운데, 9개 국립대병원을 모아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강원대병원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국립대학교병원의 임상·교육·연구에 대한 종합적 육성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당초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확대해 9개 지역 국립대병원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그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는 14일 오전 국제전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자문단 회의는 공청회(9월 22일) 후속 조치로서, 내년 하반기 간병 급여화 추진을 앞두고, 제도 설계 단계에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가 자문단은 간병 급여화 관련 쟁점을 전문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단체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전문가, 의료계, 가입자·환자단체 등으로 구성됐다.복지부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엔허투 급여 확대를 신청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도 급여 확대 절차를 신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HER2 저발현 환자에게 엔허투 건강보험 적용 요청에 관한 청원'의 건이 상정됐다. 이지민 수석전문위원은 "해당 청원은 유방암 치료제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데칸)의 보험급여 대상을 기존의 'HER2 과발현 유방암' 환자 외에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까지 확대하여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3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과 함께 지역·필수·공공의료(지·필·공)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공공보건의료 CEO 포럼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전국의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역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학병원,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비롯해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담배 유해성분에 대해 검사할 수 있는 근거와 함께 대상 성분이 지정됐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2025년 제1차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규정 △담배 제품별 검사대상 유해성분 및 유해성분별 시험법을 심의했다. 또한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계획을 함께 보고했다.오늘 위원회에서는 우선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담배 유해성분에 대한 검사 및 정보공개 절차,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등 담배유해성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복지부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의료개혁추진단장을 새롭게 임명하면서 보건의료정책 주요 인선을 정리했다.보건복지부는 13일자로 실장급 승진·전보 인사를 발령하면서 이같이 공개했다.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전보인사를 통해 신임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임명됐으며, 손영래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복지부로 복귀해 의료개혁추진단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혁신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주요 정책 라인을 재정비한 것으로 해석된다.정경실 신임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행정고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