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앞으로는 자동차보험 첩약·약침 진료시 첩약 처방·조제내역서와 약침 조제내역서를 심사평가원에 청구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첩약·약침 과잉 진료 등의 깐깐한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고시 2024-98호 개정 관련,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 및 '약침관리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1일 한의진료의 품질제고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의 합리화를 도모하고자 첩약, 약침의 자동차진료수가기준을 개선했다.대표적으로 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제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벤라리주맙)가 급여 첫관문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024년 제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심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인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주30밀리그램(성분명 벤라리주맙)은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아이델비온주250, 500, 1000, 2000IU도 B형 혈우병에 급여로 인정됐다.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소세포페암 1차치료로서 알림타와 키트루다 및 백금 화학요법 병용요법의 급여기간이 기존 2년에서 확대될 전망이다.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는 2024년 제2차 암질환심위원회를 개최하고 항암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 다수의 항암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먼저 보령의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는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치료로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백금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설정된 최대 2년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성과기반으로 중소병원 의료질을 평가하고 보상하는 체계가 이뤄질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최근 중소병원 성과보상 모형개발 및 적정성 평가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병원 내 화재사건·감염 발생 등 중소병원의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문제가 드러나면서 의료 질 관리 시급성이 대두됐다. 이에 정부는 병원 간 의료 질 편차 최소화 및 의료계 자발적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지난 2019년 첫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를 도입했다.1차 평가는 구조·과정 중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3월부터 담도암 1차치료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와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투여요법의 환자 치료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임핀지는 전액 본인부담(100/100)으로, 함께 병용되는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은 일부본인부담(5/100)으로 사용하도록 개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공고 개정안'을 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3월 1일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는 3월 1일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의 건강보험 기준이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요건과 투약 주기 최대 4주기 제한이 삭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을 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조스타파 급여 조건에 달린 주석이 삭제됐다.'조스파타’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지난 2020년 3월 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개정을 추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최근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 개정 연구’ 입찰을 냈다.신약의 효과 개선 여부 등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신약과 대체약제 간 무작위 배정을 통한 직접 비교 임상연구 결과가 우선 고려됐다.그러나 임상연구가 신청품 단일군으로 수행됐거나 대체약제와 직접 비교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타당성을 갖춘 간접 비교를 통해 도출된 근거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를 위해 20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신년간담회를 통해 심사기준 개선과 수가체계 및 지불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강 원장은 지난 6일 심평원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강 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심사기준 개선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취임 직후부터 여러 의약단체, 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이의신청 현황분석 등 다양한 경로로 심사기준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왔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척추수술 등에 대한 심사기준 개선을 추진하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특허 만료 의약품에 대해 해외 약가를 참조해 약가를 인하하는 해외 약가 참조 재평가가 올해 말을 전후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6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기자단과 기자간담회에서 강중구 심평원장은 해외약가 참조 재평가 실시 시기에 대해 올해 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발표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는 보험약가 지출 효율화를 명분으로 특허만료 약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허만료 약제는 동일 약제의 외국 각국 최고가와 비교하여 국내 약가가 더 높은 경우 가격조정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했다.약평위는 1일 2024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아스텔라스제약의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이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반대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확대신청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과 진료상 필요성을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분석 후 암질심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는 지난 1월 31일 2024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아스텔라스제약의 항체약물접합(ADC) 항암 신약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가 급여 첫 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슬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가 신규로 도입된다. 또한 전반적인 평가체계도 목표 설정 후 달성여부를 점검하는 목표 중심 평가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6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2024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올해는 기존 35개 항목이 계속되며, 신규평가로는 슬관절치환술이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의결 이후 도입된다. 예비평가로는 의료관련 감염과 고관절 치환술이 들어왔다. 올해는 평가영역의 지속 확대와 함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지난 18일 ‘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공개했다.‘약제 급여기준 개선 신청’은 제약사, 관련학회 등에서 기 등재 약제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 확대 또는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며, △허가사항이 추가 또는 변경되거나 △요양기관이 식약처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기타 개선 건의 등이 해당된다.그 간 제약사, 학회, 정부부처 등에서 “신청부터 결과까지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왔고, 심사평가원은 신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미국 보험청 혁신센터를 벤치마킹한 ‘건강보험 혁신센터’ 조직을 통해 행위별 수가제의 대안적 지불제도를 탐색중인 가운데, 미국에서 활성화된 묶음지불제를 국내 신포괄 적용대상인 심장질환과 척추질환에 도입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최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지불제도연구: 묶음지불제 중심으로’ 자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특히 대안적 지불제도 개발과 수가 혁신에 강중구 심평원장이 팔을 겉어 붙이는 중이라 주목된다. 최근 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최근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인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와 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등 신약 급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심평원은 "제약사의 자료제출 지연이 원인"이라며 빠른 자료제출을 요구했다.올해 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엔허투의 급여를 놓고 제약사의 재정분담안 보완 이후 차수 회의인 2월 약평위에서 다시 심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한국유방암환우회총연합회는 엔허투의 약평위 재심의 결정에 반발하며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약품의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청구단가를 높여 의료급여로 청구하는 사례가 심평원으로부터 적발돼 의료기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2023년도 4분기 의료급여 현지조사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약품 실구입가 위반 부당청구가 적발됐다. A요양병원의 경우 고혈압 및 협심증 치료제 카터정12.5밀리그램(카르베딜롤) 등 다수의 의약품을 실제 구입한 분기별 가중평균가로 산정하지 않고,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청구단가를 높여 요양급여비용으로 부당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국다이이찌산쿄·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신약인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급여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약평위는 11일 2024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치료제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태양’처럼 나타난 신약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기존 치료 옵션 보다 4배 이상 긴 28.8개월로 연장하고 사망위험을 6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생략 가능 약제에 대한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변경하는 개선책이 제안되어 눈길을 끈다.또한 경평 생략제도를 통해 급여권에 먼저 진입해 있는 약제에 대해서는 일괄 재평가를 실시할 것도 연구에서 제안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2007년 선별등재제도의 시행 이후 엄격해진 급여 평가(고가약의 경제성평가 시행)로 인해 신약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이 심사체계 개편에 맞춰 선도사업으로 실시중인 자율형 분석심사의 사업 참여 메리트가 밋밋하다는 지적이 참여기관들로부터 제기됐다. 이에 자율형 분석심사 효과분석 및 개선연구에서는 자율형 분석심사를 통해 해당 지표를 우수하게 유지하는 ‘자율관리우수기관’의 경우에 한하여 현지 조사도 함께 유예하여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심평원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에 외주를 주어 진행한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효과분석 및 모형개선 연구’ 결과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첩약·약침 등 자보 한의과 청구에 대해 집중심사를 예고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에 대해서도 집중심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운영부는 최근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대상 항목을 안내했다. 신규 선별집중심사대상에 들어온 항목을 보면, 첩약과 약침이 눈길을 끈다. 자동차보험 첩약, 약침 진료비 지출 증가는 국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첩약의 경우 2018년 1843억원에서 지난해 2805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약침의 경우 2018년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