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신계열 체내 세포 재프로그래밍 면역 항암제에 대해 다국적 3개 제약사가 투자했다. 스웨덴의 아스가드 쎄러퓨틱스는 J&J의 주도 및 노보 홀딩스, 베링거 인겔하임 등 기존 투자자의 동참으로 시리즈 A 라운드에서 33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아스가드는 현재 전임상 중인 대표적 신약후보 AT-108에 대해 2026년까지 IND 단계에 이르도록 연구개발 팀을 확대하고 파이프라인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규격품적 종양내 치료제 AT-108은 신계열 유전자 치료제로 종양 세포를 직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최흥진)과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도록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해외에서는 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3곳이 새로 추가 지정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일 지자체의 환경보건 기반구축 및 정책 지원을 위해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남도에 각각 1곳씩 총 3곳의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경기도 아주대학교 △경상북도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 캠퍼스 △전라남도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이다. 이번 지정으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11곳*에서 14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운영지역은 강원, 충남,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울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근력운동 등 저항성운동을 주3일, 1년 이상 지속하면 근감소증을 2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저항성운동과 근감소증 위험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저항성운동(resistance training)이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하며, 근력운동(strength training)은 저항성운동의 일종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최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에 성공했다.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의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속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전립선암은 남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60대 이후에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45세 이상으로 발병 연령이 낮아져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로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100% 이상의 높은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5년 생존율은 40% 대로 급격하게 떨어진다.문제는 전립선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 검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전립선 검사는 무엇이 있을지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고경태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5일 파라과이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장관 및 페를라 가르시아 주한 파라과이 대리 대사 등이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회담을 위해 지난 3월 13일 방한했으며, 강북삼성병원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강북삼성병원은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본부장의 주재로 원내 진행하고 있는 △ICT를 활용한 근로자 건강관리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 김소운 교수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2024)에서 ‘궤양성대장염의 생물학제제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궤양성대장염 차세대 치료법에 대한 혁신적 성과로 인정받았으며, 이에 한국 연구자로서는 유일하게 총회 구연 발표에 나섰다.해당 연구는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으며,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치료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인자를 제시하였다. 궤양성 대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신설된 사업개발본부에 최충원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충원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화학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웅제약·테라젠이텍스 등에서 18년 간 글로벌 RA팀, 글로벌 사업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건일제약은 이번 사업개발본부 신설과 신임 본부장 영입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최충원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사 출신 후보들이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에 주요 정당 비례대표로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이들의 국회입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각 정당별 순번 발표에 따르면, 의사 출신 후보 4명 모두 당선에 유리한 순번을 부여받았다.19일까지 여당인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 등이 꾸린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꾸린 조국혁신당 등은 각각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했다.국민의미래에서는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 12일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효율적인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을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국제진료센터부터 본관 1층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들을 소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이후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 방문,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병원장 이세호)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이다.화홍병원은 2024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류와 현장조사를 거쳐 △기본 가치 체계 △ 환자 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90개 기준 483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18일 병원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인식향상을 목적으로 각 현장을 돌아보는 리더십 워크라운드를 실시했다.리더십 워크라운드는 환자안전을 위해 경영진과 관련부서 책임자가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활동으로 경영진의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직원, 경영진, 관리자 간 환자안전에 대한 의사소통 통로를 구축하는 자리다.특히 환자안전 사고가 있었던 현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 점검하고 있으며 연 2회, 3월과 9월에 진행하고 있다.보바스기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퍼플데이’ 캠페인을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퍼플데이는 뇌전증 인식개선과 환자 유대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패인은 뇌전증 환자인 캐시디 메간이 캐나다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에 3월 26일에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메간은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병을 당당하게 밝히고, 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업무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중앙·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수행기관이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 건강검진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건강관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는 것이다.시행령에 속한 장애인 건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전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GC녹십자는 1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부산대학교병원 이봉은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제일 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제일약품에서 후원해 진행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를 인정받는 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 이하 GOARN) Tier 1.5 훈련’을 1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GOARN은 전 세계 감염병 유행 및 공중보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문가를 파견하고자 만들어진 네트워크로, 2000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질병청을 비롯해 서울대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 국립중앙의료원 3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