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K-SMART 센터, 센터장 손순영)는 지난 11월 7일, ‘제3회 K-SMART Center 국제학술포럼 & 워크숍’을 개최하며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Looking Back, Reaching Forward’를 주제로, 시뮬레이션 교육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간호대학 교수진, 시뮬레이션 교육 전문가, 대학원생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기조 강연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은 최근 전갑규관 218호에서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김혜영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간호대학의 교육 현황 보고, 교직원 소개, 그리고 동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원 교수의 ‘정신건강 이야기’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재학생들의 공연과 간호대학 투어가 진행되며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간담회 후반에는 지도교수와 학부모 간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는 변화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국가 정책의 중심축으로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간호정책 선포식’이 개최됐다. 간호협회는 올해 ‘간호사 중심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간호ㆍ요양·돌봄 통합체계 완성’ 슬로건 아래 간호사의 역할을 국가 정책의 중심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0년간 보건의료 발전과 여성 인권 신장을 이끌어 온 조직으로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혜영)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대학교 간호학과와 공동으로 “제15회 홍콩 국제 간호 포럼 및 능동적 건강·노화 국제 포럼”을 홍콩 현지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학제 간 혁신과 간호 리더십: 건강 증진과 미래의 탁월함을 향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간호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은 콜롬비아대학교 Robert L. Klitzman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계명대 간호대학 이은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에서 불분명한 업무 범위로 간호조무사들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최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장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현장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 현장에서 생명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킨 간호사들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 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간호협회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간호사,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간호사진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해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간호협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지원사업과 조직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간호협회는 21일 서울 간호인력지원센터 강당에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신경림 회장은 “오늘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 행사가 아니라 무너진 간호사의 인권과 마음건강을 되찾기 위한 선언의 자리다. 간호사가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때 비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절반 이상이 폭언과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인권침해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으며 간호 인력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대한간호협회는 14일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여성 90.4%, 주로 30~40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50.8%가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피해 유형은 폭언(81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대국민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협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고도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간호사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재평가를 목표로 하며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8월까지 매일 세 차례 방송되며 120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병원간호사회(회장 홍정희)는 지난달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2025년 병원간호사회 간호정책포럼-간호법 시행, 간호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간호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간호법 시행 이후 현장의 변화와 과제를 점검하고, 간호사의 전문적 역할 확립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는 강경화 한림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김명숙 병원간호사회 제1부회장(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이 주제 발제를 맡으며 보건복지부 관계자, 의료계·법조계 전문가, 환자단체 대표, 학계 인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해 이달 말 실시되는 ‘동기간면접제’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곳 중 15곳이 참여한다.대한간호협회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넷째 주 동기간면접제 참여 조사 결과 15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참여하는 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025년 정기국회를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간호조무사 현안과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간호조무사 제도 개선과 보건의료 현장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곽지연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수진 의원을 만났으며, 9월 4일에는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 9월 12일에는 박주민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간호조무사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하반기 국시로 간호조무사가 1만 3713명 배출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2025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9월 4~12일)의 합격자를 17일 발표했다.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 6143명의 응시자 중 1만 3713명이 합격하여 84.9%의 합격률을 보였다.2025년도 하반기 간무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이 용봉캠퍼스에 첨단 교육 시설인 '미래간호교육관'을 신축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대체하고 미래 지향적인 간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전남대는 7일 "지난 4일 오후 2시 용봉캠퍼스에서 미래간호교육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 명예교수, 동문, 교수,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관 건립을 축하하고 미래 간호 교육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주시간호사회(회장 이화진)는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배고개둔치에서 열린 ‘시민건강 체험마당’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보건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영주시간호사회를 비롯한 다수의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해 건강 체험 부스 운영과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연일 많은 시민들로 붐비며 지역사회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영주시간호사회와 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는 ‘체성분?! 함께 알아볼 건강?’이란 주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우리나라 면허 간호사 약 53만명 중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이 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력단절 간호사가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OECD 최저 수준의 활동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력 확충이 아닌 근본적인 처우 개선과 근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간호협회는 25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별고용조사(전국 직업·성별 취업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2024년 기준 우리나라 면허 간호사 수는 약 52만 70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지난 23일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창립 52년 만에 법정단체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린 전국 단위 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회의로, 전국 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조무사의 위상 강화를 비롯해 보건의료 현안 대응 등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김금옥 임상협의회 회장은 “오는 2025년 9월 정기 국회에서 간호조무사와 관련한 주요 정책과제가 본격적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사 절반이 전공의 복귀에 맞춰 정부가 전공의와 진료지원 지원 업무 범위 설정을 병원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을 내린 것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간호계는 전문 간호사와 전담 간호사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전문의 및 전공의 등과 환자를 분담해 관리하는 방식의 ‘팀 기반 진료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에서 문제없는 업무는 향후 나올 진료지원 업무 관련 하위법령에도 그대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간호계와 간
[의학신문·일간보사=최진욱 기자] 대한민국의 저출산·초고령화 진입 등 사회 변화로 간호·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간호조무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법적 지위와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지난 6월 21일 간호법 시행과 함께 법정단체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16일 열린 법정단체 출범 기념식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또한 이날, 간호조무사의 법적 지위 및 처우 개선과 국민 건강 돌봄 체계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10대 실천 과제’를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5월 20일부터 50일 넘게 이어온 보건복지부 반대 1인 시위를 9일부로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복지부가 간호계와의 공식적인 정책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를 시작한 데 따른 긍정적인 조치라는 설명이다.이번 1인 시위 보류는 어제(8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간호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약속했으며, 간호협회는 이를 대화의 물꼬가 트인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간협은 이번 시위에 대해 “기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