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오는 29일 열리는 2025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먼저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노력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황보영 수석부회장(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황보영 수석부회장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과 한강성심병원을 거쳐 동탄성심병원 약제팀장으로 30년 가까이 병원에 근무하였고, 2007년 병원약사회 홍보부위원장을 시작으로 홍보이사와 홍보담당부회장을 거쳐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2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약사법 개정안 13개 법안이 병합심사로 본회의 처리만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시범사업에서 드러난 부작용을 보완하고 재택수령 및 비급여 처방, 중개 플랫폼 문제 등을 바로잡아 제도화가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이광민 부회장은 24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비대면 진료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 8건, 공적 전자 처방 전달 시스템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 Dur 관련한 약사법 개정안 3건, 비대면 진료 중개 매체 도매상 소유 운영 금지 등 병합심사로 전체 회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9일 서울시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와 ‘불법개설기관의 근절 및 사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면허대여약국과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의 폐해가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기관 간 정보 공유, 예방 교육, 행정적 조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서울시 4개 의약단체와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장에서 확인되는 의심기관 정보 및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가 광산구 수완지구 창고형 약국 '메가스토어약국'의 인스타그램 체험단 광고에서 '협찬'·'광고' 표시를 누락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약사회는 1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정위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확인과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메가스토어는 체험단에게 3만원의 고료를 지급하고 리뷰를 홍보용으로 사용한다고 사전 고지했으나, 실제 게시물에는 대가성 표시가 전혀 없었다. 이는 소비자가 순수 후기로 오인할 소지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중증ㆍ중환자의 안전한 약물 치료를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상하고 적절한 인력을 확보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중환자실에서 약사는 필수 인력으로서 전담 약사의 참여를 활성화해 약물 부작용과 중복처방을 줄임으로써 치료 성과를 높이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ㆍ김윤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공동주최한 ‘의료전달체계 변화와 병원약사 역할 강화’ 토론회가 1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의 도매상 운영 및 리베이트 금지’(이하 ‘플랫폼 리베이트 금지법‘)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환영하고 나섰다.약사회는 “민간 플랫폼은 시장 장악력을 이용해 약국을 줄 세우고, 의약품 유통에 관여하며 약국에 자사 설립 도매 취급 의약품을 강매하고 거래 약국에 처방전 몰아주기 식의 불법적인 행태를 자행해 왔다”며 “이번 ‘플랫폼 리베이트 금지법’ 개정은 그동안 닥터나우 등 민간 플랫폼이 보인 수많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비대면진료가 제도화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하위 규정에서는 처방이 불가한 의약품의 범위, 처방일수 등 구체적이고 엄격한 기준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약사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비대면진료 처방에 따른 의약품 재택수령에 대해서도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범위, 처방 불가 의약품과 업무 절차 등을 명확하고 수용 가능한 형태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그동안 보건의료 질서를 어지럽히고 보건의료 체계를 뒤흔들었던 여러 문제점이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수반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정부와 약업계가 한목소리로 K-바이오 도약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규제 혁신과 정책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으며 약업계는 약료 서비스 강화,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확대 등을 통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8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안전한 약, 건강한 국민, 함께하는 내일’ 슬로건 아래 ‘제39회 약의날’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 혁신 및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축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병원약사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 ‘약온이’와 ‘약든이’를 새롭게 공개했다.캐릭터는 병원약사 미래 비전 TF(위원장 이재현 부회장)에서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의 친밀도를 높이고, SNS 활동 및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했다.‘온이’와 ‘든이’는 지난해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유다혜 주임약사)을 기반으로 제작됐다.캡슐 모양 로고의 머리 장식, 약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가 지역에서 묵묵히 약사 직능을 지켜온 약사들의 헌신을 평가하고 올해 여약사대상과 약사봉사대상 수상 후보자를 확정했다.대한약사회 노수진 홍보이사는 17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약사 포상시상 규정에 따라 후보자 절차를 거쳤으며 후보자의 공적 및 회무 기여도 등을 검토해 여약사대상 후보자 5인과 약사봉사대상 후보자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약사 윤리규정과 약사 포상시상 규정에 따라 후보자 공고·추천 절차를 마쳤고, 지난 5일 열린 2025년도 제3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규정 준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불법개설기관 근절과 공정한 약무 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도약사회를 비롯해 경기도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와 인천시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총 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불법개설기관 근절과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공단의 역할 강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상시 협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3일 전현희 국회의원과 함께 ‘면대약국·사무장병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공식 제출했다.이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의료기관·불법 약국 개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과 개정안의 핵심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김위학 회장은 법안 제출 직후 “현행 제도는 개설 단계의 구조적 허점을 방치해 온 탓에, 무자격자가 사실상 약국과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불법 행위가 반복돼 왔다”며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성분명 처방 제도를 도입할 시 연간 약 7.9조 원의 약품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김대진)의 ‘성분명 처방 모델 개발 연구’의 분석 결과를 12일 공개했다.해당 연구에서는 동일한 성분을 가진 여러 의약품 가운데 실제 사용을 기반으로 약값이 가장 저렴하거나 중앙값인 제품으로 대체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7조 9,000억 원 규모의 약품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또 절감 효과의 국제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외 주요 국가와의 비교도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가 국민의 의약품 안전 사용 인식을 확산하기 부스 운영 및 전시 지원에 나선다.대한약사회 노수진 홍보이사는 10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약의날 행사에서 부스를 진행하고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그 약, 알고먹나요?’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18일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고 의약품의 중요성 및 약의 올바른 복용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약의날’ 기념식이 개최된다.이날 대한약사회는 10시부터 4시 반까지 부스를 운영해 영유아, 청소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지난 9일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연암 고익배홀에서 200여 명의 회원약사가 모인 가운데 '2025년도 제2차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교육'을 열었다. 창고형 약국 확산과 비대면 배송 등 급변하는 환경 속, 약사들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역할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김동균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한약사 문제와 편의점 상비약 판매 등으로 지역 약국이 위협받는 지금, 우리 약계는 전문성을 키우고 건강 수호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교육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건강서울에서 약물 상담을 받은 시민의 44.9%에서 진통제, 위장약 중복복용, 의약품 오용 등 약물 복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약물 관리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약료사업위원회(부회장 우경아·본부장 장진미·위원장 유우리)는 최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건강서울페스티벌 ‘약, 많을수록 헷갈리시죠?(다제약물 관리사업)’ 홍보부스와 상담부스에서 시민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날 다제약물 홍보부스에서는 다제약물의 정의와 위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3차 릴레이 집회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릴레이 집회에서 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이번 3차 릴레이 집회를 기점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 강도를 한층 높혀 전국 단위의 조적적 행동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권영희 회장은 “3차 릴레이 집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이 모두 참여하는 투쟁본부 체제로, 대응의 범위가 지역 단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제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서울 시민의 88%가 약국에서 조제나 상담받을 때 약사와 한약사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한약위원회(부회장 이병도·위원장 최진희)는 지난 10월 26일 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 부스를 방문한 시민 61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에서 약사와 한약사의 차이를 전혀 모른다고 답한 시민은 41%(215명)에 달했으며, 잘 알고 있다 25%(113명), 들어본 적만 있다 18%(93명), 어느 정도 알고 있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제10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오는 11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술 강의가 진행된다.대한약사회 오인석 부회장은 3일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약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돼 실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전문의약품 세션에서 의사들이 직접 처방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약사들이 단순 약물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치료 목적에 맞게 복약지도를 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지난 21일~28일 진행된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 제7대 회장 선거 결과, 박현진 약사가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총 8일간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박현진 후보는 단일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찬성 2580표와 반대 159표를 받아 득표율94.19%로 최종 당선됐다.이번 선거 투표율은 53.37%로 전체 유권자 회원 5752명 중 2739표가 유효표로 인정됐다.박현진 당선인은 “약사가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