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사용 기간이 경과한 의약품을 판매한 약국들이 잇따라 무혐의 결정과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이들 약국은 공통적으로 반품시스템과 장소, 행정처분 위험을 감수할 동기가 없다는 점 등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법무법인 우종식 변호사는 최근 2개월간 이뤄진 2건의 경찰 불송치 결정 사례를 근거로 이 같이 설명했다.사건 주요 사례를 보면, 올해 7월 경기과천경찰서는 사용 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했다며 약사법위반으로 민원접수·조사된 A약사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A약사가 운영한 약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성분명 처방을 위한 대한약사회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국민의 조제약 선택권 확대를 위한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서영석, 장종태, 김윤 국회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의약품 정책연구소 김대진 소장이 발제하고, 차의과학대학교 최보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국 권리금 2억원을 둘러싸고 공인중개사 부부와 아들이 얽힌 수상한 거래가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공인중개사 부부는 아들이 약사를 속여 받은 7700만원을 모르쇠로 일관하며 권리금 반환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아들의 ‘표현대리’ 효력을 인정해 약사의 손을 들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공인중개사 A씨가 D약사에게 제기한 약국 관련 ‘권리금 청구의 소’를 기각했다.사건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2023년 3월 D약사는 공인중개사 A씨와 약국 권리금 2억원을 지급하는 권리 양수·양도 계약을 공인중개사 B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해 고발당한 약사가 검찰 수사단계에서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이는 평소 약국에서 사용기한 관리를 잘 한 점, 의약품 사용기한 경과가 길지 않아 건강 위해 영향이 미미한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이다.인천지방검찰청은 최근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을 판매 혐의로 들어온 고발사건에 대해 불기소결정을 내렸다.사건 주요 내용을 보면,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지난해 12월 27일경 사용기한이 58일 경과한 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 325mg 3정(사용기한 2024년 11월 2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약국직원 실무 교육과정’을 오픈해 최근 제1회 교육 및 평가를 진행했다. 총 51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 및 평가 과정에서 39명이 성공적 이수를 마쳤다.교육 과정은 현재 약국에서 근무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약국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개발됐다. 본 과정에서는 약국 근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 내용, 처방전 전산관리, 고객 응대 스킬 등을 익히는 것이 핵심 목표다.이를 통해 약국 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고객 응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는 지난 8일 약국 주도의 금연 실천 문화 확산 및 신규 금연시도자 발굴을 위한 ‘금연약국 시범운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연약국이란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적극 권고하는 동시에 니코틴 보조제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실용적인 금연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금연성공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곳이다.이번 사업은 이러한 금연약국을 확대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물론, 호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팜듀홀딩스가 회원약국의 질적 성장을 위해 2025년 핵심 목표를 ‘연대’로 설정하고 기존 약국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회원약국 보증을 통해 신규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사전심사제도’를 그대로 유지해 기존 회원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팜듀홀딩스 최문범 총괄대표는 1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성장이 동반하지 않는 생존은 의미 없다. 신규 회원보다 기존 회원에게 집중해 기존 약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 2025년도 슬로건으로 “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와 ‘약사 서비스’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공동으로, 오는 2월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새내기 약사를 위한 ‘2025 TREND PHARMACY’ 세미나를 개최한다.참약사와 모두의약국은 매년 2월, ‘새내기 약사 세미나’를 기획해 매년 발표되는 트렌드 코리아 10대 트렌드 중 약사, 약국에 연관되는 TREND PHARMACY 키워드를 선정해 관련 분석과 대응 방안을 함께 제시하는 '샛별약사를 위한 TREND PHARMACY' 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는 두 기업의 콜라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및 TRC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상호작용 정보 제공 GPTs를 개발했다.참약사가 개발한 GPTs에 활용된 데이터베이스는 식약처의 공식 자료와 글로벌 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TRC) 및 최신 연구 논문 결과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약사가 건강기능식품 원료명을 입력하면 즉각적으로 관련된 상호작용 정보를 제공해 상담 시간을 절약하고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에 약사들은 환자 상담 시 데이터를 활용할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원프로그램인 ‘2024 팁스 창업사업화’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사업 아이템은 ‘모바일약국 및 투약 이력 관리 시스템’이다.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팜-딥테크’ 기업을 표방하는 참약사는 그동안 '약국 경영 및 약사 상담 시스템을 통한 인공지능 약료 플랫폼 개발'을 통해 꾸준히 기술력을 쌓아왔으며 관련 특허 및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보유 수도 약 100건에 이른다.참약사는 2024 스케일업 팁스 및 2024 팁스 창업사업화에 선정되며 확보한 연구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의 R&D연구센터(센터장 주경미)가 최근 ‘FAPA(아시아약학연맹) 2024 서울’ 코엑스 현장에서 ‘만성질환자의 건강기능식품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약사 중재의 역할’ 연구 논문 초록을 바룦했다.참약사 R&D 연구센터는 ‘참약사 맞춤영양소분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질환 처방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건강기능식품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경우, 약사상담에 의한 중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했다.연구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참약사 맞춤영양소분 서비스’ 이용자 11,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의 R&D연구센터(센터장 주경미)는 최근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 조사 연구’ 논문 초록을 포스터 발표했다. 참약사 R&D연구센터는 처방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포스터를 공개했다.연구 결과를 보면 만성질환자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경로가 약국이 아닌 곳이 약 72%로, 처방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상호작용 뿐 아니라 처방약 복용과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간 및 용량에 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가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 경영인증서를 획득했다. ‘지식재산 경영인증’은 지식재산 기본법 및 발명진흥법의 해당 조항에 따라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다.인증은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재산권 동향 파악 및 활용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참약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기업 지식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가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9회 인천약사 팜 페어 및 연수교육’ 현장에서 약국 가맹 사업 및 ‘사이렌 RX’와 ‘메디어리’ 등 약국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약료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하고, ‘약국 디지털 전환과 개인 맞춤 약료’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약국 디지털 전환과 개인 맞춤 약료’라는 주제로 그랜드볼룸 B에서 진행된 강연에는 2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강연에서는 참약사에서 추진 중인 여러 서비스와 디지털 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처방약 외 OTC(일반의약품),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의 가맹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른건강연구소'에서 ‘바른 리포좀 비타민C’를 출시했다. 비타민C를 인지질로 감싼 리포좀 형태로 만들어 생체 인지질과 같은 구조를 통해 비타민C 체내 흡수율을 높인 리포좀 제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리포좀 비타민C’는 ‘일반 비타민C’ 대비 최대 혈중 농도 2.41배, 생체 이용률 1.77배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체내 흡수가 용이한 원료이다.이번에 출시한 ‘바른 리포좀 비타민C’ 제품은 해당 원료를 사용해 한 포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헬스케어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의약품에 대한 관리와 사용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국민들이 양질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기 위해 약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경기도약사회 최해륭 미디어소통위원장(구리 소미약국)은 최근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돌봄에 약사의 역할이 명시됨에 따라 지역사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약사회 미디어소통위원장으로, 구리 소약국의 약국장으로 여러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최해륭 위원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경기도에 위치한 초‧중‧고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약국 경영 통합 EHR 시스템 상용화’ R&D 과제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지원프로그램인 2024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이에 참약사는 약국서비스의 질적향상 및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보고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 AI 상담솔루션이 탑재된 약국경영 통합 EHR 시스템 개발’을 착수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스케일업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제조 분야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R&D 자금으로 최대20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처방전에서 링거라이트액을 임의로 빼고 조제한 약사가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약사법 위반자에 대한 약사 자격정지 공시송달’을 공고했다.약사법 26조에 따르면 약사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또는 수의사의 동의 없이 처방을 변경하거나 수정해 조제하면 안 된다.그러나 해당 약사는 의사 처방전 중 임의로 ‘링거라이트액’을 제외하고 조제해 의사 동의 없이 처방을 변경 조제한 혐의로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30만원이 선고됐다(2024년 1월 31일).복지부는 이를 확인하고 약사법 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SNS를 통해 올라온 무자격자 불법 조제 영상이 공익성 등 이유로 삭제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B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사건’을 기각했다.사건 주요 내용을 보면, A약사로부터 고용돼 근무하던 B약사는 퇴사 이후 인근에 자신의 약국을 개설해 운영했다.그러면서 B약사는 자신의 SNS에 ‘A약사 약국 조제실에서는 약사가 아닌 직원들이 약사 감독 없이 의약품을 90% 이상 조제하는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며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소아가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젊은 당뇨 환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혈당 조절 건기식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신체 못지않게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스트레스 완화 및 숙면 등에 관련된 건기식 시장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메조미디어는 최근 ‘2024 건강기능식품 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건기식 시장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2023년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6조 2000억 원으로 5년 사이 27% 성장했다. 또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보다 675억 원 증가한 230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건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