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하일수)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유무상 연계사업 사례 및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4개국 병원운영전문가과정 연수생 초청을 계기로 지난 12년간 국제개발협력 유무상 연계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유상-무상-협력국 차원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네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본 간담회는 인제대학교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첫 세션에서는 KOFIH가 ‘유무상 연계사업 사례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원장 이재태)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생명윤리법 시행 후 20년을 돌아보고, 달라지는 환경변화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원장 홍창권)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 ’한국의 생명윤리와 정책 20년, 성찰과 미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 생명윤리 분야에서 정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와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성과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비상근 의료인력으로도 검진을 가능하게 해 의료취약지에 영유아건강검진에 대해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권고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영유아검진기관 지정기준 완화 및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했다.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8차에 걸쳐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로, 국가가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예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그러나 현행 제도는 검진기관 부족과 낮은 수검률 등 여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이하 캠페인)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인증원을 중심으로, 환자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의 네 개 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하여 전문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한층 강화했으며,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올해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에 맞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7일 ‘2025-2026년도 신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은 26주간의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이번 직무교육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선발된 12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교육은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반영해 운영된다. 개발원은 직무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생 건의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했다.특히, 노인 의사소통 교육을 신설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수치(ALT)가 임상적으로 정상 범위이거나 뚜렷한 상승이 없는 만성 B형간염 환자라도, 혈액 속에 B형간염 바이러스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HBV DNA 104–108 IU/mL),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간암 등 주요 임상사건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국내 다기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임영석 교수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과 대만의 22개 의료기관에서 간수치(ALT)가 임상적으로 정상 또는 경미 상승 범위이면서 혈액 속에 B형간염 바이러스가 많이 남아 있는 734명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최근 발표한 '의료광고 관리방안 연구'에서 불법 의료광고 실태와 국민·의료인의 인식을 조사하고,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NECA는 2025년부터 '위법의심 의료광고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모니터링 결과, 위법 의료광고는 총 1만 666건 적발되었으며 이 중 87% 이상이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였다. 위법 의료광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 방법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는 장기추적조사 실시자 및 의료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 전산망 개선에 따른 사용 교육’을 11월 13일(목)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 투여 후 악성 종양 등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여부를 장기간 추적·조사하는 제도로서 장기간 추적하여 지연성 이상사례 등의 발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김민석 총리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직접 찾아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하고 한승범 병원장,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총리는 “밤낮 없이 새벽까지 제일 고생하는 게 응급 의료진”이라며 “코로나 때부터 시작해 작년의 정치·사회적인 어려움까지 우리 모두 겪어왔다. 몇 년간 (응급 의료가) 어려움 위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마음이 급해서 응급 의료를 찾는 경우에는 뺑뺑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한국뇌연구원, 덕성여자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살아있는 신경줄기세포를 실시간 식별, 선별할 수 있는 저분자 형광 프로브(Probe)를 개발했다.신경줄기세포는 퇴행성 뇌질환 연구와 재생의학의 핵심자원으로 생존을 유지한 채 세포를 구별하고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기존 형광 프로브는 형광 신호가 약해 세포의 생리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어려워 세포 선택성과 광학적 특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형광 골격 구조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케이메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서울시 강동구보건소가 비전문의 의사의 의원 명칭 변경신고를 반려한 처분을 취소했다.서울행성법원 제14부는 최근 일반의인 B의원 A원장(원고)이 서울시 강동구보건소를 상대로 제기한 ‘의료기관개설신고사항 변경신고불수리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서울 강동구에서 ‘B의원’을 운영하던 A의사는 2025년 2월, 의료기관 명칭을 ‘E의원’으로 변경하겠다고 보건소에 신고했다.그러나 강동구보건소는 ‘E’라는 고유명칭이 특정 진료과목 또는 질환명과 비슷하다며 의료법 시행규칙 제40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268만명으로 63만명 증가한 가운데 외래는 늘고 입원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가정신건강현황(국가승인통계 제920023호)’의 최근 5년간(2019~2023년) 변화를 분석해 지난 5일 발간한 ‘국가 정신건강현황 동향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신질환 치료 영역에서는 정신질환 치료 수진자수(환자수)가 2019년 약 205만명에서 2023년 약 268만명으로 약 63만명 증가했다.특히, 외래환자는 2019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재활원이 재활·헬스케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관련 로드맵을 수립한다.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소장 호승희)는 6일 오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이하 ‘협력기관’이라 함)와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는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동시에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기관 관계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요양기관에 대한 보건당국의 부당이득 징수처분 가운데 의정부시의 일부 징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반면 보건복지부의 과징금 부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비용 환수 처분은 모두 적법하다고 봤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최근 A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국민건강보험공단·의정부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의정부시장에게 ‘부당이득금 383만7500원 징수처분 중 246만1000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한해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원고인 A의사가 운영하는 B의원은 2019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4분기 첫 수출이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수출은 다시 한 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이는 대외불확실성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는데, 한미 관세협의 등이 긍정적인 반전을 이끌어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산업통상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동향(관세청 10월 31일 통관기준 잠정치)’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됐다.10월 국내 산업계 총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595억 7000만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 2000만달러였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60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는 ‘2025년 혁신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2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의료기기와 신약 분야 각 1명으로 △기술서비스 및 컨설팅 지원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창업센터 상주 연구 수행 △논문·특허 등 기술 성숙도 제고 △사업화 실증 및 시장 진입 기반 구축 등 재단의 지원을 받는다.재단의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해 의료 창업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기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최근 ‘데이터뱅크 품질관리체계 기반 마련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뱅크의 품질관리체계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보건의료정보원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국바빅)의 일환으로 국민의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수집·연계해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데이터뱅크를 담당하고 있으며, 품질관리체계를 비롯 연구자들이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 원장 손수정)은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아태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약물감시 전문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운영한다.올해 교육 주제는 ‘디지털 혁신기술과 데이터 기반 약물감시 발전’이다.의약품안전원은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약물감시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APEC 지역 공무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약물감시 우수사례 전파와 실무 중심 훈련을 제공해 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1년 APEC 약물감시 챔피언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 ‘제55회 눈의 날’ 기념행사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주최,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 주관으로 10월 23일 낮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세계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를 주요 국제 공공보건의 주제로 삼고 대중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이날을 기념하여 행사를 개최한다. 다만 올해의 기념식은 10월 둘째 주 목요일이 한글날(공휴일)과 겹쳐 한국실명예방재단 창립기념일에 맞춰 이날 기념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