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오늘날 의료와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업계와의 적극적인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것이다.올해 초 동탄시티병원과 GE헬스케어코리아가 상호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도 마찬가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코리아는 동탄시티병원을 협력 병원으로 지정하고, GE Digital solution을 최대한 활용해 장비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전립선 비대증은 다양한 증상과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요도경 및 방광경 검사, 방사선 검사, 직장수지검사 등 개별적인 증상 및 병력을 고려해 여러 검사를 시행한다. 이 중 방광경 검사를 시행하면 방광과 전립선의 일반적인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전립선 조직의 크기와 길이, 절제될 선종의 크기, 요도협착의 여부, 전립선요도의 폐색 여부 등을 알 수 있으며 이차적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받은 후에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합병증이 있거나 약물로 증상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심장 판막 협착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 손상된 판막을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판막 치환수술이 필요하다. 인공판막은 크게 기계판막과 조직판막으로 구분되는데, 기계판막은 내구성이 우수해 재수술 위험이 적고 15년 이상 장기 생존율을 보이지만 평생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한다.조직판막은 항응고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지만 평균 수명이 10~15년 정도로 내구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과거 진료 지침에서는 재수술 위험을 고려해 60세 미만에서 기계판막을 권장했다.하지만 조직판막의 최대 취약점인 내구성을 높이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수도권 지역으로 자원이 쏠리는 ‘블랙홀’ 현상의 심화와 출산율 감소, 노령화 심화 등 인구감소지역 증가에 따른 의료전달체계 문제는 국내 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지 이미 오래다.이를 극복하며 지역 의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 최적의 장비를 더하며 진단 및 치료에 날개를 달게 된 병원 사례들이 눈길을 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최근 수족부 전용 CT '베리티'를 영동 지역 최초로 도입해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재활운동치료를 통한 예방과 예후 관리 등 환자 삶 전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많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경우 생사 문제가 걸린 중증 질환은 아니지만 실제 환자들이 겪는 통증과 그로 인한 괴로움은 상상 이상이다. 한정된 의료 재정과 의료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이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안으로 국내 의료기관들에 디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심부정맥혈전증(DVT)은 장거리 비행 시 좁은 좌석에 오랜 시간 앉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색 변화, 갑작스러운 하지 부종, 걸을 때 발생하는 다리 통증 등이 있다.특히 다리의 정맥에서 생긴 혈전은 혈액 순환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우심방과 우심실을 걸쳐 폐동맥으로 들어가면 치명적인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기존 혈전 제거 시술 방법은 1차적으로 혈전이 발생한 혈관에 카테터를 거치해 24시간에 준하는 시간 동안 밤새 천천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환자에게 안전하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발 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은 에스테틱 분야도 예외는 아니며 ‘K-Medical’의 한 축을 당당히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미용의료기기는 연평균 12.1%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기도 하다.특히 경쟁력 있는 가격과 글로벌 제품에 뒤지지 않은 성능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동시에 대중에게 어필하며 대명사가 되어버린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 ‘슈링크’의 역할은 매우 컸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는 태국도 마찬가지다. 국제의료평가기관 JCI 인증 및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우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대형 병원으로 알려진 라마9병원은 이후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닥터콜’을 선도적으로 도입키로 결정했다.라이프시맨틱스와 지난 3월 '닥터콜' 서비스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태국 현지에 맞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매월 원격회의를 진행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강원영동 의료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은 1996년 개원 이래 지역 내 치료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지난 12년간 국가 검진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있는 병원이기도 하다.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도 앞장서 도입에 나서고 있다. AI 내시경 영상판독 엔진 ‘웨이메드 엔도’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검사 도중 실시간으로 의심 병변 정보를 제공받아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됐는데 스마트한 검진에 한 걸음 더 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회복 및 유지하기 위한 치료와 환자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인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가 있다.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회복 및 유지하는 치료로는 약물 치료, 수술 치료, 전극 도자 절제술 혹은 냉각 풍선 절제술 등이 있다.3차원 매핑 방법의 도입과 꾸준한 디바이스 개발에 따른 발전으로 고주파 전극 도자 절제술의 성공률은 크게 높아졌다. 여기에 흔히 '불과 얼음'의 대결로 불리며 또 다른 방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냉각 풍선 절제술은 특수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말을 강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동기 유발의 중요성을 담은 유명한 격언이다. 이는 재활 분야에 있어서도 영원한 숙제다. 어떻게 하면 환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재활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을까?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능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주목하는 앞만 보고 걷는 지루한 재활 치료가 아닌 게임 하듯 VR 숲길과 공원 화면을 보면서 재활 치료를 받는 신개념 로봇 시스템을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가 선택했다.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척추측만증을 진료실에서 진단하고 보조기를 보여주는 순간 아이들의 표정이 굳는다. 그야 말로 ‘갑옷’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결국 당장 아주 크게 불편하지도 않는데 갑옷을 입으라고 하면 성인도 거부하는데, 아이들이 입겠다고 선택할 리가 없다”기존 플라스틸 재질의 측만증 교정기를 바라보는 대전을지대병원의 황상원 교수의 뼈를 때리는 한마디다. 실제로 척추측만증 교정기는 처방 이후 전적으로 환자의 착용준수율에 따라서 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플라스틱 재질의 교정기는 15% 수준의 저조한 착용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사회로 향하며 관상동맥 질환 및 좌주간지 병변의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좌주간지 병변은 전통적으로 수술을 해왔던 병변이다. 하지만 스텐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좌주간지 병변 이외에 다른 혈관에 병변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수술과 거의 동일한 결과를 내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이를 현실화 하는 부분에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시너지 메가트론’처럼 지름을 6.0mm까지 확장할 수 있는 큰 혈관에 최적화된 스텐트가 나오게 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고주파 온열치료는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인체 스스로 열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심부열이 발생되게 해 체온을 상승시키는 암 치료법이다.암 치료 전 진행 시에는 환자의 신진대사 및 면역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방사선, 항암치료와 함께 병행 시에는 해당 치료의 효과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최선의 치료와 지지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있는 아미랑의원에 선택도 고주파 온열치료였다. 최근 국내 선도기업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고가 장비라는 보편적인 인식이 있는 CT 분야에서 컴팩트한 디자인과 사이즈를 바탕으로 설치가 쉽고, 바퀴를 활용해 이동이 편리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의료기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모바일 CT. 근골격계를 다루는 정형외과와 스포츠전문의학과 등 개원가에서 진단 및 치료범위가 대폭 확대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에 별도의 유지 보수비용을 최소화 하며 부담을 크게 줄인 가성비를 앞세워 로컬 맞춤형 CT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엘앤씨에이아이를 비롯한 국내 기업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시술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팀으로 진행된다. 그런 만큼 모두가 손발이 잘 맞는 드림팀을 갖길 원한다.지역을 넘어 국내서 인정받는 성과를 내고 있는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6월 기저 질환이 있는 94세 초고령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대상으로 ‘사피엔 3 울트라 TAVI’ 시술에 성공하면서, 우수 심장통합진료 인프라,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최신 제품력까지 3박자를 갖춘 최상의 치료 서비스 제공하며 드림팀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인천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건강하고 아름답게 삶을 즐기며 오래 사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본질적이고도 강력한 욕구 중 대표적이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연구 및 도입됐고 이는 의료기기 분야 도약에도 큰 영향을 줬다.외산장비만 의존하던 국내 의료용 광치료시장서 차별화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며,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메드믹스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룩스’도 마찬가지다. 치료 성적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까지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이는 오랜 사용자들도 깊게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었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현 난임 치료의 트렌드는 성공적인 임신과 분만을 넘어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의 단축을 목표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상의 배아를 선별하며 안정적으로 이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최종 단계이고, 이 과정에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는 첨단 의료기기 중 선두에 있는 제품으로 타임랩스 인큐베이터 제리(Geri)가 있다.고 차수의 환자들은 난자 회수율이 낮기 때문에 단일배아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아 발달 과정에 대한 지속 관찰을 통해 수정부터 이식까지 체외로 꺼내지 않고 이식할 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치열한 글로벌 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업체 루트로닉이 선도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수 많은 우수한 의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 자료 확보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R&D를 거듭하며 시장을 선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술력도 함께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생각일 것이다.유저들이 보이는 신뢰는 올해 출시된 ‘더마브이’를 향해서도 마찬가지인 모습이다. 지역 최초 도입으로 주목받은 더준피부과 백준오 원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선두기업이고 뛰어난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현재 의료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등의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 사례가 증가하며, 의료기관에 있어 의료 IT 인프라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데 있어 △개인 민감정보 유출 우려 △의료 빅데이터의 증가에 따른 안정적이고 높은 컴퓨팅 파워의 필요성 △다양한 분석 프로그램의 필요성 △의료 데이터 반출과 폐기 프로세스 관리의 어려움 등은 대표적인 난제로 꼽힌다.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