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식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1시, 일산백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장기이식 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주제로, 전문 의료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이식 후 장기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두고 구성했다.
먼저 일산백병원 이상은 영양사가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 지키기’ 강의를 통해 이식 환자에게 중요한 영양관리 원칙과 실제 식단 전략을 안내한다. 이어 신장내과 김태경 교수는 ‘숨은 적을 막아라! 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 전략’을 주제로 이식 후 합병증 예방과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장기이식센터 장혜연 코디네이터는 ‘보이지 않는 위험 찾기, 암 검진과 조기발견의 힘’을 통해 이식 환자에게 필수적인 정기 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발견 효과를 강조할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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