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이 재활병원 종별 신설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재활병원 종별신설이 국민의 재활의료서비스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국회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촉구했다.한의협은 “재활병원의 별도 종별신설은 재활난민으로 불리는 환자군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사회소모적 비용을 줄이고 재활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던 일”이라며 “의료계도 처음에는 찬성입장을 보였지만 한의사의 개설권 포함 논의 이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 같은 의료계의 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식품용 한약제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부차원의 강도 높은 관리와 감독을 19일 촉구했다.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정부가 건기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가짜 홍삼농축액 제조품이 대량으로 유통·공급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이유에서다.한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항에 홍삼의 고유 지표성분인 ‘Rg3’에 대한 구체적인 함량 기준이 없어 가짜 홍삼 사건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건기식의 엄격한 관리기준 마련을 촉구했
최근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치과 환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치료확인서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 치협이 협회원들의 불편과 애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선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도 제9회 정기이사회에서 치아보험 전용 치료확인서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치아 치료확인서는 회사마다 양식이 다르고, 실수로 잘못 적는 경우 불이익이 오는 상황이 많아 치과계의 큰 업무부담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이번 치료확인서 표준안은 ▲환자의 인적 사항과 발병원인을 적는 기본사항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를 위한 의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조선대치과병원은 16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조선대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 조선대학교치과병원(CUDH)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더 많은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17학년도 석사과정 신입생을 추가모집한다.모집인원은 2017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한 11명이며, 오는 1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전남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전형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 의·치학교육입문검사(MDEET) 75%(600점) · 공인영어성적(TEPS) 25%(200점)를 반영해 정원의 300%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80%, 800점)와 심층면접 점수(20%, 200점)를 합산해 최초합격자를 선발한다.합격자 명단은 오는
한의계가 재활병원 개설자에 한의사가 포함되는 것을 반대하는 의료계에 반박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가 “한의사가 재활병원 개설자가 되는 것은 사무장병원을 합법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언급한 발언에 대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의사의 포함은 당연하다고 지난 12일 주장했다.한의협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비단 한의계 뿐만 아니라 입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의 검토 의견에서도 언급됐다는 것이다.해당 검토의견서는 한의사가 재활병원 개설권자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한의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홍삼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에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반발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지난 2015년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건강기능식품의 효과 인정에 관한 제도가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역설했다.우선 한의협은 홍삼이 갱년기 여성 증상 개선과 무관하며 잘못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임상논문들을 소개했다.홍삼(
치과인들이 새해를 맞아 인사를 나누며 국민들의 건강권을 수호하고 사랑받는 치과계를 만들기 위해 현안을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4일 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2017 신년교례회 및 2016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남섭 회장은 "지난해에는 치과 진료영역에 대한 사회적 이슈때문에 국민들의 관심이 많았다. 특히 보톡스, 레이저 시술에 대해 대법원이 치과의 학문적 성과를 인정함으로써 법적 진료 분야로 재확인하는 계기가
한의협이 최근 중국 정부가 중의약의 지위와 발전방침을 규정하고 공포한 ‘중의약법’을 예로 들며 한의약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이번 중국의 중의약법 제정·공포는 중의약을 한족, 소수민족의약을 포함하는 각 민족의약에 대한 통칭으로 정하고 그 범위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서양의학의 대안이자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즉, 세계적으로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중국과 같은 독립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1일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한의학이 자리매김해 국부를 창출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17년 신년사를 통해 “학의학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하나씩 현실화 되어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돼 1차에서 선정된 감기, 만성요통증후군, 요추추간판탈출증, 편두통 등 30개 질환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가 진행될 예정”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양질의 치과의료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치과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임상적, 학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치과계는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의료인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특히 국민들의 무한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보톡스와 프락셀레이저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일부 먹튀 치과들로 인해 많은
의과대학에만 적용돼 있던 ‘정원 외 입학 비율 5%’를 현행 10%인 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에도 확대 적용하려는 움직임에 치협이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현실적 대책이라고 반색했다.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지난 26일 의과에만 5% 적용돼 있던 제29조제2항제2호·제9호·제14호를 치과 및 한의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2019년 입학정원부터 적용될 예정인데, 대한치과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의과와 형평성을 맞추게 되는 동시에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대학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 기공식이 20일 동신대에서 개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전라남도, 동신대학교가 함께 지원해 건립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고부가가치 한약자원 개발을 통해 생명의학 분야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6,110㎡ 면적에 총 사업비 194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8년 4월 완공될 예정으로 한약표준표본관, 식물배양실, 세포배양실, 육종연구실, 약재보관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을 비롯해 동물실, 기숙사 등을 갖춘다.전남센터가 들어서면
올 한해 의료계는 대법원의 ‘치과의사 안면부 보톡스 시술은 위법이 아니다’라는 판시와 한의사의 뇌파계를 사용한 파킨슨병 및 치매 진단을 허용한 고등법원의 판결 등으로 진료영역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는 의료인 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는 주장 속에서 의사회와 학회들의 즉각적인 반발도 잇따랐다. ◆구강치료부터 1인 시위까지…분노한 의사회=안면부 보톡스 시술에 이어 프락셀 레이저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직격탄을 맞은 피부과의사회는 피부구강치료학회를 창립하며 맞불을 놨다. 입술
한의대생도 공중보건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려 하는 것에 대해 한의계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공중보건장학제도에서 ‘한의대생 불포함’이라는 비정상의 정상화일 뿐이라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공중보건의사제도 도입과 함께 유명무실화 된 공중보건장학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해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한의예과/한의과대 재학생 공중보건장학금 대상 근거 마련(안 제2조)’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자녀가 학생
의협 비상대책위, 한의사 혈액검사 허용 의혹 해명도의료계는 '초음파와 카복시를 한의사가 사용할수 없다'는 법원 판결과 관련, "정부는 현대의학적 지식이 전무한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려는 정책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2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부에서는 현행 의료법이 이원적 의료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환자의 자궁내막을 관찰하는 초음파 기기와 비만치료를 위한 카복시는 한의학의 독자적인 발전과 무관한 현대의학의 진료행위임을 재확인하면서 국민 보건과 안전을 위해 한의사에게 허용할
법원이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자궁근종을 진단한 한의사와 카복시를 이용해서 비만치료를 한 한의사에 대해 또 한 번 유죄 판결을 내리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불법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대의학적 원리가 아닌 물리학적 원리에 따라 현대과학의 산물을 같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을 이번에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6일 서관 제318호 법정에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하고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한의사 2명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는 지난 2일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구강보건의료 정책 활성화 방안과 치과계 포괄적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3번째)과 박영섭 치협 부회장(왼쪽 4번째)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 이날 서울시 긴급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비상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서울시치과의사회와의 간담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먼저 구강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주
한의계가 단계별 평가 시스템을 면허시험에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의사시험의 기초와 임상 분리시행도 가능할지 주목된다. 한의계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2일 연세대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학술세미나에서 제기됐다. ▲ 강연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기획이사 세미나에서 강연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기획이사(원광대 교수)는 ‘우수 한의사를 위한 정책 제안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한의학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한의사의 양성 및 배출제도가 현실과 동떨어져
NH농협(이하 농협)에서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현수막이 게시된 한 행사장의 사진이 의료계를 분노케하고 있다. 31일 A의사커뮤니티에는 ‘모든 농협 임직원은 한방병원의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을 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현수막은 지난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NH농협생명 한 대리점에서 부스로 참여해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농협의 홍보성 현수막에 일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