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 – 소외계층에 더 많은 의료혜택 받도록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를 위한 의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조선대치과병원 내부 의료봉사단

조선대치과병원은 16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조선대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 조선대학교치과병원(CUDH)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더 많은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년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해 충치치료, 스켈링, 틀니 및 보철상담, 불소도포 등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로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완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전국 각지의 7만2천여 설립동지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인 만큼 이번 진료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지역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미경 진료봉사단장은 “기존 진료봉사가 치과병원 위주의 I자형 진료봉사에서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치과대학), 광주·전남 유관 기관, 지역시민이 함께하는 융합형 T자형 진료봉사로 더 많은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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