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증질환 및 희귀‧중증난치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산정특례 등록 신청절차가 간편화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1일부터 산정특례 등록을 간소화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증 및 희귀·난치중증질환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으려면 병․의원에서 발급한 진단서와 신청서를 구비해, 기초자치단체(시·군·구청)에 직접 등록을 신청(방문 또는 FAX)하고, 시·군·구 담당자가 자격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승인을 해야 가능했다기존에는 산정특례 등록신청부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효과성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다만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효과성 평가에 필요한 관련자 면접조사 등의 수행이 어려워 평가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한 양적·질적조사 사업 제안서'를 공고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2년간 16개 지자체에서 실시되는 사업으로, 국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해 실시된 수가협상에서 개선 목소리가 높았던 SGR(Sustainable Growth Rate, 지속가능한 목표 진료비 증가율)모형과 관련해, 건보공단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5월 진행되는 내년도 수가협상은 SGR개선 연구용역의 중간결과에 기반하다 보니 기존 방식의 보완 정도가 될 전망이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27일 건보공단 출입기자협의회와 진행한 질의 응답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실효성 문제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018년 건강보험 손상 진료인원이 1445만명에 달한 가운데, 최근 5년간 손상환자의 입원 진료비가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부터 2018년간 전체 ‘손상(S00~T79)’ 환자를 분석했다.◆2018년 건강보험 ‘손상’ 진료인원 1445만명…5년간 입원 진료비 1.4배 증가전체 손상 진료인원은 2014년 1428만여 명에서 2018년 1445만여 명으로 17만여 명 증가하였으나, 증가율(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중증질환 산정특례 급여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한 가운데, 건보공단이 이를 고려한 적정 본인부담률 상향 및 차등 적용 방안 모색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정 본인부담률 산정을 위한 연구’ 용역 제안요청서를 최근 공고했다현재 지난 2018년 기준 의료보장 전체 실수진자는 4.7%이며, 급여비는 총 급여비의 24.4%를 차지한다.공단 급여사업실은 “건강보험 정책 및 사회적 환경변화(저출산ㆍ고령화)로 중증질환 산정특례 급여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종합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건보료 지원을 결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부양책으로 건보료 감면 대상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자 의료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건보료 감면을 통한 정책적 효과가 의문이며, 또한 건보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기재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국 직장·지역 가입자 중 하위 20%에 해당하는 가입자의 건보료를 3개월간 50% 경감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추경예산안에 따르면, 대구·경북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일선 의료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지원 대상을 기존의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며, 신청 및 접수는 23일부터 공단 본부‧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이미 신청 접수된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이미 확정된 3월과 4월에 이어 확대되는 타지역과 같이 5월도 추가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해 경영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원 금액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위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5년간 1153억원이 늘어 연평균 6.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부터 2018년간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위암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4345억 원에서 2018년 5498억 원으로 1153억 원이 늘어 연평균 6.1% 증가했다.입원진료비는 2014년 2697억 원에서 2018년 3682억 원으로 연평균 8.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급증한 의료기기 및 물품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단 홈페이지에 의료물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최근 대구·경북 지역 등 확진자 급증에 따라, 요양기관 내 즉시 투입이 필요한 이동형 X-ray, 음압기 등 공급가능 업체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 창구를 만들었는데, 요양기관의 수요량과 제조․판매업체의 공급 가능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난청 노인의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추진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난청 노인의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방안 연구 용역 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난청 노인의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정책공약 중 하나이자 100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정부 보장성 강화대책 이행을 위한 필요사항 중 하나다.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각장애 판정을 받지 않은 난청 노인에 대한 보청기 건보 적용 기준과 절차, 방법 등 합리적 급여화 방안을 마련하며, 나아가 난청 노인의 청각재활을 도모하고 경제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적극적 근거생산 및 효율적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비상근 전문위원 모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공단의 건강관리 주요사업에 대해 자문을 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모집하기 위함이다.구체적으로는 건강검진 프로세스 효율성에 대한 자문, 건강검진비용 청구 및 지급 관련 현장의견 수렴, 건강인센티브 시범운영 과정 평가와 중장기 모형개발 등 자문, 다제약물 관리사업, 과다·과소 의료이용 예방 사업 등에 대한 자문, ICT(모바일, 인터넷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계 행사 및 현안 논의가 사실상 ‘올스톱’되고 있으나 올해 수가협상은 그대로 진행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의학신문·일간보사와의 통화에서 수가협상 준비가 여전히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수가협상과 관련된 공단 측 자료준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필요하다면 협상 과정 등에 있어서 조정을 준비 중이며, 제도발전협의체 일정 정도는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복지부 보험정책과도 건보법에 따라 5월 말까지 협상이 체결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올해 건강보험공단 예산이 지난해 예산에서 17조 가량이 증가한 87조원으로 책정됐다.또한 건보공단은 건보 보장성 강화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검진체계 고도화를 올해 중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건보공단 사업운영계획’을 최근 공개했다.사업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총 87조 135억원으로 지난해 79조 4076억원에서 약 17조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산 중 약 89%에 달하는 77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의료기관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요양급여 조기지급을 실시한 가운데, 심평원 접수 후 10일이내 청구금액의 9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 이 같은 내용의 3월 요양급여지급 예정일 안내문을 지난 2일 공고했다.조기지급 실시 대상은 요양급여비용 전자매체(EDI)를 통해 청구하는 모든기관이며, 요양급여비용 청구금액의 90%가 조기지급된다. 다만 채권압류가 된 일부 요양기관은 제외된다.또한 건보공단에 따르면, 심사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550명을 2020년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로 위촉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위촉대상은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최근 3년간 부당청구 등으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기관의 종사자이다.위촉절차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직접신청하거나 장기요양기관 협회장 및 공단 운영센터 장 등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면 서울강원지역본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보공단이 신임 상임이사 2인을 모집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신임 기획상임이사 및 장기요양상임이사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서는 26일부터 3월 6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지원자격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산정특례 재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해 건보공단이 특례 적용기간을 일괄 연장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6일 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산정특례 대상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일괄 연장 한다고 밝혔다. 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등록제(적용기간 5년)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건보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외국인 및 해외 출입국 내역이 있는 종사자가 근무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공단은 17일부터 18일 이틀간 1479개 '요양병원'에 대해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병원에서는 입원환자 중 원인불명의 폐렴환자 관리 상태, 종사자와 간병인의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가(중국, 홍콩, 마카오 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022년 전후로 건보 누적적립금이 조기 고갈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지난해 건보재정 운영 결과를 공개하고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섰다.2023년 이후 복지부가 11조원 가량의 적립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 달리 연세대 장성인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에 따르면 2022년 건보 누적적립금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시된 바 있다.이외에도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여러 전문가들이 2022년 혹은 2023년에 건보 적립금 고갈을 예측하기도 했다.이에 국민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올해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총예산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총예산을 전년 대비 9.6% 증액한 87조 135억원으로 의결했다. 증액 규모는 7조6009억원 규모다. 건강보험은 전년 대비 전년 대비 8.7% 증가한 77조 171억원이 책정됐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보험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9조6759억원이었다. 증가율은 장기요양보험이 크긴 하지만, 총액 규모로 살펴보면 건강보험이 6조 1566억원이 늘어나 증액 규모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