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 전문위원 모집 공모…건강관리 주요사업 전반에 자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적극적 근거생산 및 효율적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비상근 전문위원 모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단의 건강관리 주요사업에 대해 자문을 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모집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건강검진 프로세스 효율성에 대한 자문, 건강검진비용 청구 및 지급 관련 현장의견 수렴, 건강인센티브 시범운영 과정 평가와 중장기 모형개발 등 자문, 다제약물 관리사업, 과다·과소 의료이용 예방 사업 등에 대한 자문, ICT(모바일, 인터넷 등) 기반 건강검진 사후관리 방안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의사, 약사,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공모분야 연구 또는 실무경력 2년 이상에 종사한 사람 혹은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공모분야 연구 또는 실무경력 2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인력이다. 이때 의사는 의료법 제2조에 의한 의사·치과의사에 한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심사․면접을 거쳐서 20명 정도의 전문위원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접수는 3월 31일까지이며, 제출서류(공단 홈페이지 게시)는 이메일로 보내거나 직접방문 또는 공단 본부 건강관리실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에 유선으로 개별통보하며, 공단 건강관리사업 비상근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관리사업의 질적인 향상에 기여할 비전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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