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거래선 확보, 국제 시장 진출, 파트너십 구축 강점…전시회 참가 및 방문 문의 대응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열리는 자타공인 세계 최대·최고의 의료기기산업전시회 MEDICA(메디카)는 오는 3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한다.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부스(A514)를 통해 전시회 참가 및 방문 관련 문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MEDICA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글로벌 의료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한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를 통해 신규 거래선 확보, 국제 시장 진출, 파트너십 구축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덕에 지난 전시회 참가사 만족도는 90% 이상을 기록해 비즈니스 플랫폼인 MEDICA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주요 전시 분야는 영상 및 진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실험실 장비, IT 시스템 및 솔루션,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 기기, 의료 소모품 등이다. 특히 2025년 MEDICA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 로봇 수술, 원격 진료 등 차세대 의료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 미래 의료 시장을 주도할 다양한 기술들이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의료 시장 주도 기술 전시, 진성 바이어 참여 71% 넘어

설문 결과 MEDICA 방문객들의 주요 관심 분야로는 영상 및 진단 의료기기가 80%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 소모품은 31%, 실험실 장비 및 진단 테스트 분야는 27%로 나타났다. IT 시스템 및 솔루션 분야는 15%,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 기술 분야는 13%를 차지했다.

동시 개최되는 COMPAMED 방문객들은 부품 제조(55%), 완제품 제조(38%), 구성품/모듈/OEM 장비(38%), 원자재 및 접착제(37%), 제조 장비(27%)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2024년 MEDICA 개최 당시 전시 기간 중 60만 명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며, 참가사 및 제품 검색 횟수는 340만 회에 달했다.

특히 방문객 중 71%가 구매 결정권을 가진 의사결정권자로,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방문국으로는 독일, 네덜란드, 중국, 이탈리아, 영국 및 북아일랜드, 미국, 프랑스, 인도, 스페인, 벨기에 등이 포함된다. 해외 방문객 비율이 76%나 되며, 유럽이 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방문객 22%, 아메리카 대륙 9%, 아프리카 대륙 4%, 호주 방문객은 1%이다.

지난 MEDICA 2024에는 165개국에서 약 8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72개국 5,873개 기업이 참가했다. 2025년 역시 글로벌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MEDICA와 함께 개최되는 COMPAMED는 의료 부품 및 기술 전문 전시회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이다. 또한 MEDICA는 인도, 중국, 태국, 콜롬비아, 싱가포르, 브라질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의료기기, 재활, 치과 기자재 분야 전시회를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MEDICA 2025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참가사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은 3월 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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