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 사퇴 후 기관장 공백이 한달을 채운 가운데,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후보자의 하마평이 확산되고 있다.의료계와 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임원(이사장)추천위원회를 이르면 오늘(7일), 늦어도 다음주중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임추위가 꾸려지면 후보자 공모와 임추위 추천, 보건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차기 이사장이 결정된다.임추위가 통상적으로 후보자가 확정된 후 구성되는 만큼, 대통령실로부터 내정자가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조직개편으로 만성질환관리실 산하 일차의료개발부를 폐지했지만, 주요 업무인 ‘표준일차의료모델 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 중요 사업에 대한 추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같은 맥락에서 보건의료자원실의 간호간병서비스 활성화,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급여화 등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4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건보공단의 조직개편 후 변화된 주요 부서 ▲만성질환관리실 ▲ 보건의료자원실 ▲급여혁신실 ▲건강보험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올해 건보재정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 건보지속성 제고 정책을 따르며 재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4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갖고 공단 주요 업무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현재룡 기획이사는 우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경영혁신이 추진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사장 공백이 발생해 안팎으로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특히 의료계와의 수가 계약, 2024년도 정부지원 예산편성 등 중요한 현안들이 많은 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2020년 항소로 재개된 담배소송을 긴 호흡으로 준비하며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진행중인 담배회사 문서제출에 대한 비공개심리는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4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을 통해 ‘공단-담배회사 담배소송’(법무지원실 소관)의 현 주소를 전했다.현재룡 기획이사는 “건보공단이 담배소송 항소(2020년 12월 10일) 제기 후 2021년 6월 첫 변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 변론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단은 담배회사의 제조물책임과 일반불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건보재정이 약 3조 6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누적 적립금 24조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2022년도 국민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기준)는 연간 3조 6291억원 흑자로 집계됐고,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최근 4년간 누적적립금: (’19년) 17.8조원 → (’20년) 17.4조원 → (’21년) 20.2조원 → (’22년) 23.9조원 2022년은 전년 대비 수입(8조 3000억원)과 지출(7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헌재가 ‘사무장병원 급여 지급보류’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가운데, 건보공단에서는 위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헌법불합치는 위헌이 아니고 ‘무죄추정 원칙’에서 위반사항이 없다고 한 만큼, 관련 규정을 보완해 조치를 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3일 요양급여비 지급보류 제도를 규정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의2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를 선고했다.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으로 의혹을 받던 G의료재단에게 요양급여비 지급을 보류했다. 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매년 500만명 이상이 ‘등통증’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진료비는 5년만에 46% 증가해 1조를 넘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등통증(M54)’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6일 발표했다. 등통증은 허리와 목 사이의 등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써, 요통과 목 통증과 구분되는 통증이다. 요통과 목 통증에 비해 유병률은 낮으나, 통증 발생의 기전과 경과는 상당히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 등통증의 진료인원은 2017년 51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에서 의뢰한 공공지역의료인력 양성 교육에서 각 분야별로 교육생의 참여를 유도하는 강의/실습/참관 혼합 방식의 교육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공공·지역의료인력 양성 관리 및 지원방안(연구책임자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 연구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이번 연구는 기존 의과대학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대생에게 해당 분야 역할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이 약품비 지원금을 보다 쉽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정부24(보조금24)에 안내채널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공단에서 운영하는 약품비 지원금 제도는 중증질환자 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일부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신약을 투여(조제)받은 환자에게 약품비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공단은 약품비 지원 대상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문서(네이버)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선‧팩스(문자)‧우편‧방문‧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수가협상에서 협상을 앞두고 공급자단체와 가입자단체가 서로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지난 7일 건보공단은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에서 달라지는 점을 소개했다.이상일 이사에 따르면, 우선 2024년도 수가협상에서는 가입자와 공급자 간 의견수렴을 통해 공급자가 의료현장의 실태와 경영상황을 가입자에게 의견 개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자리가 열린다.이는 본격적인 수가협상 전에 가입자·공급자·건보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형태의 소통기회를 마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최근 연구를 마친 ‘사용량약가연동제 개선’ 방안 연구를 제약업계와 논의하면서 단기 과제를 우선 도출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가 지난 7일 개최한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는 이 같은 계획이 확인됐다.건보공단은 지난해 약품비 관리 실효성 제고를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제도 성과 평가 및 개선 방안(연구자: 이화여대 배승진)’을 실시했으며, 연구결과 약품비 절감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제도 개선방향을 확인한 바 있다.연구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구진은 재정영향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국회에 계류된 특사경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공단 특사경이 도입되도 불법 의료기관에 한정된다고 명확히 하면서 지자체 특사경과도 시너지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7일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2023년 부서별 중점사업 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도입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2020년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에서 심의됐으나 민간기관 수사권 부여 논란, 수사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다가오는 5월 수가협상에 대해 국고지원 일몰과 공공정책수가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수가협상에 활용될 SGR 대안모형은 4가지 모델 중 합의가 도출하되, 의견이 모이지 않으면 전부 참고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는 지난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이상일 이사는 올해 수가협상에 대해 “수가협상이 쉬운 해는 한 번도 없었다”며 “경기침체나 여러가지 상황 때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강도태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건보공단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6일 퇴임식 없이 부서장과의 간단한 인사 후 건보공단 이사장직을 물러났다.강도태 이사장은 2021년 12월 취임해 공단을 이끌어왔으며,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로 2년 가까이 남았으나 갑작스러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퇴임사에서도 직접적 퇴임사유보다 건보공단 방향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만 언급됐다.강 이사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됐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ADHD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0만명, 총진료비 870억원으로 5년간 각각 93%,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F90.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5만 3056명에서 2021년 10만 2322명으로 4만 9266명(92.9%)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8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조직개편 중 일차의료개발부 폐지가 일차의료나 만성질환 관리의 축소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 전문기자협의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2023년도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지난해 공공기관은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체 정원의 2.8%를 각 기관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효율화했다”고 전했다.이어 “공단은 국정과제 수행, 공무상요양비 지급관리 등 정부 수탁사업,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신규업무 수행에 따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올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도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발맞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재정개혁 추진단을 통한 재정관리강화를 바탕으로 중증·응급·분만·소아 분야의 공공정책수가 도입과 고가치료제의 신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16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강도태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과거 정부부터 고유의 정책 목표를 가지고 보장성 강화를 추진해서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왔다”며 “올해 1월 발표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노조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건보 국고지원법이 즉각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건보노조)은 오늘(13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정부지원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앞 집중 투쟁을 전면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건보노조는 “가스·전기·교통요금 인상에 이어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국민부담을 막고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며 “국회 앞 입법 촉구 천막 농성으로 매일 점심·저녁 시간 때에 대국민 선전전을 펼쳐 국민건강보험법 정부지원 법률 개정을 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지난해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13만명, 총진료비가 3268억원을 기록했다.특히 90%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 환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골다공증(M80~M8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91만 3852명에서 2021년 113만 8840명으로 22만 4988명(24.6%)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다.남성은 2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보공단이 약가협상 합의서를 전자체결로 작성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산정대상1 및 조정대상2 의약품 협상계약을 올해 2월 복지부 협상명령 약제부터 온라인 전자체결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전자체결 방식이란 인증서비스업체를 통해 전자화(PDF파일) 형태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존 서면 합의의 단점을 보완해 협상 때마다 반복하던 인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서면합의서에 인감날인 및 우편발송 과정 없어지는 등 관련 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협상 종료기간도 최소 6일정도 단축되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