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이 전공의 정원 감축 및 특별법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이 같은 의견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남인순 의원, 간호정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간호사인력 수급 현황과 대책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조성현 교수는 발제를 통해 간호사 인력 배출은 이미 충분하며 간호사 공급 부족은 활동 간호사(=고용된 간호사)의 잘못된 배치 및 역할 탓이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특히 복지부가 간호사 인력 부족의 원인으로 꼽은 환자안전
간호조무사의 전반적인 근로환경이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윤소하 의원(정의당)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7년 간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무법인 상상 홍정민 노무사는 ‘2016년 근로환경 조사’를 바탕으로 두 번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바일 실태조사에는 지난해 6665명보다 약 2천명이 증가한 8664명이 참여했으며 첫 조사에 비해 간무사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 유형을 세분화하고 질문
보건소 근무 간호사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으로 조사된 가운데 해당 인력들의 사기저하와 고용불안이 건강관리사업의 연속성 및 전문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의견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대한간호협회와 보건간호사회가 공동 개최한 ‘평생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간호 전문인력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한영란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부터 제기됐다.이날 한영란 교수는 발제를 통해 보건소 간호 인력의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우선 한영란 교수는 등록장애인,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간호 인력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지만 직역 간 입장차이만 확인됐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6일 건강복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간호인력 대란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조중근 회장은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개선 및 질관리 강화를 통한 간무사 인력활용 방안을 제안했다.조중근 회장은 “간호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대 간호조무학과 개설 후 LPN 실무간호인력의 양성이 필요하고
정부가 전면 확대 의지를 확고히 해왔지만 간호 인력난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아온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형이 다양화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장은 지난 6일 ‘간호 인력난 해법’ 국회토론회에서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확대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우선 지금까지 기관 위주로 확대돼 온 형태를 병상을 늘리는 쪽으로 선회한다.고영 단장은 “올해 안에 2만 8천 병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늘리는 것이 목표인데 시행할 만한 병원들은 대부분 서비스 안으로 들어온 상태”
간호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현장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활용을 늘리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과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이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 ‘간호인력 대란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서에서 ‘보건의료정책과 간호인력 수급문제’를 주제로 발표한 조중근 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회장으로부터 언급됐다.이날 조중근 회장은 지방중소병원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여건 외에도 자녀교육 등 복잡하고 다양한 사유로
조선대학교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몽골 올란바토르 라마다 호텔에서 ‘간호교육 선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과 교육과정개발 및 교재개발 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몽골 간호교육과정 개발 사업을 추진해온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몽골 간호학 및 보건복지전공 교육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 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8월 23일 진행된 1차 워크숍은 조선대학교 간호학과와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가 협력하여 ‘몽골의
병원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간호사 이직을 막기 위한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일 앰버서더호텔에 열린 ‘2017년 병원간호사회 간호정책포럼’에서 ‘병원 간호인력 활동 지속방안’의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나미 선임연구위원은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간호인력 졸업생 수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인구 1000명당 활동하는 간호인력은 4.7명으로 OECD평균 9.1명의 절반정도다”고 밝혔다.또한 그
전국 간호대학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간호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17 KNA 대학생 활동가 1,2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1, 2기 활동가들이 참여해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간호 대학생 간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워크숍에는 2016년부터 활동해 온 1기 활동가와 올해 새로 선발된 2기를 포함해 전체 활동가 380명중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들의 직역 갈등이 야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최근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 제2차 긴급회의’를 열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저지와 간무사 법적 업무보장 및 치과병원 치위생사의 간호업무 수행 근절 등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키로 결정했다.이는 지난달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 문경숙)가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를 열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의 맞대응 차원이다.당시 치위협은 의료법상 의사와 간호사
산업간호협회가 진행 중인 ‘배려천사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최근 ‘감정노동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배려천사 캠페인은 감정노동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들의 업무를 이해하는 고객을 ‘배려천사(좋은고객)’로 선정해 널리 홍보함으로 인해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는 산업간호협회의 설명이다.특히 기존 감정노동 문제 해결의 주체가 근로자였다면 ‘배려천
간무협은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지지입장을 밝혔지만 보완대책 없는 희망고문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놯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11일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발표를 기본적으로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하지만 간무협은 일부 보완 없이는 보장성 강화 대책의 성공을 담보 할수 없다는 점을 염려했다.간무협은 “무엇보다 적정수가 보장이 가능한 수가체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인력보상체계와 연계되는 수가체계 마련으로 보건의료산업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요청한 것은 간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였다. 박능후 장관은 8일 서울 달개비에서 보건의약계 단체장들과 조찬회동을 갖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김옥수 회장은 7개 단체장들 사이에서 간호계를 대표해 산적한 간호 관련 이슈들을 박능후 장관에게 설명했다.우선 김옥수 회장은 숙련된 간호사들이 사직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지난 10년간 간호대학 입
지난 10년간 병원간호사 근무환경이 제자리에 머물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각종 조사지표가 공개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출간한 ‘대한간호통권 제263호; 병원간호사 근로조건 개선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간협이 지적한 부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허가 병상 수로 인한 간호대 정원확대 무의미 △변함없는 평균 근속년수와 이직사유 △낮아지지 않는 이직률 등이다.연구 결과물은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병원 간호사 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간호대 정원 늘리면 뭐하나, 운영 병상 수와 병원
남자간호사가 일반병동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환자나 보호자의 편견과 부정적 시각, 선입견, 성편향적 역할기대, 특정간호수행의 어려움 등이 해소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행정학회(회장 박광옥)에서 최근 발간한 학회지 제22권 5호에 실린 ‘상급종합병원 남자간호사의 일반병동 적응 경험 연구’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자간호사의 병동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연구는 상급종병 일반병동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남자간호사 1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면담에 의해 병동간호사
간호계의 숙원으로 머물던 사업들 중 일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실현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간호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 있는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방문간호사 공무원화, 안전주사기 급여화 등이 그것.우선 공중보건간호사제도의 경우 최근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를 통해 지지를 표했다.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지난 26일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간호 인력을 의료취약지에 배치하기 위해 공중보건장학제도
간무협이 간무사 차별정책 개선을 위한 간호조무사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최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LPN Day 51주년 & 협회 창립 44주년 기념 전국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워크샵’을 개최했다.홍옥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간호조무사 직종 10개 차별정책 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관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는 마음으로 의료법에 중앙회 근거 마련 및 명칭 변경, 전문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지난 24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복지부장관으로 취임한 박능후 장관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25일 발표했다.간무협은 박능후 장관이 보건의료분야의 핵심과제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언급한 것을 강조했다.간무협은 “비정규직 해소와 노동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열린 마음과 자세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밝힌 만큼 국가보건의료정책 추진에 간무사를 적극 활용하고 간무사들이 받아온 제도적 차별과 소외를 해소해 달라”고
간무협이 정부가 시행 중인 ‘결핵안심국가 사업’에서 간호조무사가 검진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20일 “환자와의 최근접 거리에서 간호 및 진료보조를 담당하고 있는 간무사가 여전히 검진대상에서 제외돼 국민과 간무사 모두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질병관리본부의 최근 자료(2015년 기준)에 따르면 의료진이 옮긴 결핵 및 잠복결핵은 250명에 달하며 조사대상 병원 중 첫 감염 환자는 간호사가 76명(43.9%), 간호조무사 34명(19.7%),
국제무대에서 한국 간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대한간호협회는 신성례 삼육대 교수가 최근 ‘국제간호협회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대표자회의 임원선거에서 제3부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지난 17일 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 신성례 ICN 제3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이사와 국제특별위원장, 한국간호과학회 이사, 성인간호학회 이사,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회 집행부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