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창립 44주년 기념 전국임상간무사 대표자 워크샵 개최…‘제도 개선 관철 위해 총력 다하자’ 다짐

간무협이 간무사 차별정책 개선을 위한 간호조무사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최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LPN Day 51주년 & 협회 창립 44주년 기념 전국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홍옥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간호조무사 직종 10개 차별정책 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관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최근 협회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전국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홍 회장은 이어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다는 마음으로 의료법에 중앙회 근거 마련 및 명칭 변경, 전문대 양성,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자격 부여 등의 정책 개선을 끝까지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희정 지사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자기 직업에 임할 수 있도록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을 응원한다”며 “1만 명의 파독간호인력 중 절반이 간호조무사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부 부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안 지사는 “특히 간호조무사의 약칭을 간무살 개선하는 것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라며 “각자가 땀 흘리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우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조 위원장 또한 “협회와 간호조무사가 매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간무협이 요구하고 있는 차별정책 중 중앙회 근거와 보수교육 실시기관 선정은 너무도 당연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는 ‘전문 간호인력으로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1부 창립기념식, 2부 공감토론, 3부 LPN 중앙봉사단 발대식 및 인터넷뉴스 창간식, 4부 참LPN선발대회 및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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