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장벽’ 주목…국내 출시 주입형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유일 글리세롤·히알루론산 조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피부의 본질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킨부스터’ 시술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피부 깊은 층에 유효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는 보습과 탄력, 광채 등 피부 전반의 퀄리티를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 피부 건강을 회복하는 솔루션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스킨부스터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스킨부스터 열풍 속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선도 기업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는 올해 초 히알루론산에 글리세롤을 결합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이하 벨로테로 리바이브)’를 출시하며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히알루론산은 대표적인 피부 보습 성분으로, 그간 다양한 스킨부스터 제품에서 폭넓게 활용돼 왔다. 하지만 멀츠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히알루론산에 글리세롤을 더한 새로운 조합의 스킨부스터를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멀츠가 수많은 성분 중 ‘글리세롤’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 건강의 핵심,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글리세롤’
피부 장벽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층의 수분 손실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민감성 피부로의 이행이나 피부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활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장벽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또는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글리세롤과 같은 보습인자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층이 손상되며 피부 장벽 또한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취약한 상태가 된다. 여기에 자외선이나 세정제 등 반복적인 외부 자극까지 더해지면 피부 장벽 손상이 더욱 가속화된다.
글리세롤은 대표적인 천연보습인자로 뛰어난 친수성과 흡습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높이고 경피수분 손실(Transepidermal water loss, TEWL)을 방지하며, 피부 장벽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글리세롤은 항자극 기능을 통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해 재생을 돕는다. 또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도 있어 감염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국내에 출시된 주입형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중 유일하게 피부 장벽 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리세롤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서 차별화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보습부터 광채, 탄력, 피부결까지…빠르고 오래가는 피부 개선 효과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의 조합으로 피부 장벽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과 광채, 탄력과 피부결을 비롯한 전반적인 스킨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45~60세의 건강한 한국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시술 후 12주 및 24주차에 모든 생물리학적(biophysical) 평가지표에서 유의한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의 광채를 나타내는 평균 피부 윤기는 시술 후 12주차와 24주차에 각각 12.73%, 23.15% 개선됐으며, 피부 거칠기는 시술 후 12주차와 24주차에 각각 6.41%, 4.31% 감소해 피부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평균 진피 탄력 역시 시술 후 12주차와 24주차에 각각 5.66%, 5.81% 향상됐으며, 평균 피부 밝기는 각각 0.93%, 2.81% 개선됐다.
여기에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빠르고 오래가는 피부 개선 효과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물리화학적 분석 결과,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피부에 주입한 직후부터 글리세롤이 빠르게 방출돼 진피층으로 침투했으며, 1시간 내에 전체 피부 조직으로 확산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BELOVE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4주 간격으로 총 3회 시술 시, 피부 보습을 비롯한 피부 톤과 광채 개선, 홍조 감소 효과가 최대 9개월(36주) 동안 지속되는 것이 입증됐다. 이와 함께 피부 거칠기 개선 효과는 최대 7개월(28주), 피부 탄력 증가 효과는 최대 6개월(24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로테로 리바이브는 글로벌과 한국인 대상의 임상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스킨 퀄리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킨부스터에 널리 사용되는 히알루론산뿐만 아니라, 글리세롤 성분도 함께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이 분명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하려는 니즈와 함께 주입형 스킨부스터 의료기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벨로테로 리바이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