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중요성 인지하고 의료진과 소통 통해 성과 달성위해 노력할 것
텝메코 급여를 비롯해 리더십 유지 등 목표 달성위해 하나의 팀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머크 항암사업부는 혁신적인 항암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암 환자들의 생존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머크 항암사업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머크 항암 포트폴리오는 이미 해당 치료 영역에서 ‘No.1’으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경쟁을 펼치기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품과 질환 분야에 집중해서 확실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이수경 상무는 항암사업부에 대해서 "한국머크 바벤시오, 텝메코, 얼비툭스 등은 각 치료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의료진들과의 신뢰 구축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본사를 비롯해 의학부 등 타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분위기도 항암사업부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수경 상무는 "머크는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머크는 환자의 니즈가 있는 분야라면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며 "특히 최근에는 스페셜티 케어 분야 중 대표적인 ‘암’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진정으로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비전이 있는데 항암사업부는 글로벌 비전과 동일한 방향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과 공급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상구 마케팅 매니저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제를 신속하게 공급하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제를 더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졌다. 건강보험 급여화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항상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최초의 여성 지점장인 배은옥 세일즈 매니저도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세일즈 담당자로서 머크의 제품이 잘 공급되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전달되는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이 올바른 의료 정보를 얻고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 전달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동시에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항암사업부는 올해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중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할 방침이다.
이수경 상무는 "항암사업부는 고객인 의료진의 입장에서 무엇을 필요로 할지 깊이 고민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과의 소통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료진이 제품에 관심을 갖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관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올해 큰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상구 마케팅 매니저도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몇 가지 방식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많은 교수님들께 전달하는 것"이라며 "머크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시 글로벌 본사와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한국머크는 국내 유수의 의료진들이 글로벌 임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이는 글로벌 신약이 국내에 도입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배은옥 세일즈 매니저도 "의료진 대상 세일즈 활동은 학술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며 "세일즈 담당자는 학술적인 내용을 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의학부 못지않게 학술적 지식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머크 항암사업부 삼총사 얼비툭스·바벤시오·텝메코 2025년 계획은?
한국머크 항암사업부는 올해 출시 20주년이 된 얼비툭스의 현재 리더십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얼비툭스는 여전히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군이 존재해, 이를 고려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얼비툭스의 임상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바벤시오의 목표는 ‘구축된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접근성도 함께 높이는 방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벤시오 국내 급여 2년차를 맞이하는 시기인 만큼, 의료진 사이에서 축적된 치료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시점이 된 만큼 의료진들이 보다 원활하게 처방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텝메코는 항암제사업부의 비전과 맥락을 함께하는,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서 혁신 신약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회사의 비전을 구현하는 제품인 만큼 올해 목표는 건강보험 급여 제도권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이다.
이수경 상무는 "2025년은 항암사업부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해"라며 "얼비툭스·바벤시오·텝메코 제품별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각 제품의 핵심 전략과 방향성에 맞춰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 제품 급여를 비롯해 리더십 유지 등 여러 목표들을 달성해가며 머크가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은옥 세일즈 매니저는 "‘환자와 인류의 생명 연장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머크가 영리를 추구하는 조직이 아닌, 환자를 중심에 두고 있는 회사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만큼 2025년에도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을 실천하며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구 마케팅 매니저도 "항암사업부 올해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유관부서 및 글로벌팀과 협업을 강화해 고객과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보다 높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강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