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치료 가이드라인서 스타틴 단일요법 우선 권고
CYP450 3A4 대사되는 약물과 병용 시에도 약물상호작용 위험이 낮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 인자 중 하나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핵심은 심혈관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일차 선택 약제다. 스타틴은 이미 심혈관 질환을 보유한 환자에서 재발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스타틴 단일요법을 우선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유럽심장학회는 노인을 포함한 모든 환자에게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일차 선택 약제로 스타틴의 최대 내약 용량 사용을 권고하는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최신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과 연구 문헌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한 낮출수록 심혈관 사건 발생이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고위험군 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 저하 요법을 강화하고 있으며, 초고위험군 환자 중 1차 및 2차 예방을 위해 55mg/dL 미만, 재발성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있는 일부 환자에서는 40mg/dL로 목표치가 상향 조정됐다.

유럽심장학회는 다양한 위험 범주의 환자가 목표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스타틴을 최대 내약 용량으로 사용할 것을 우선 권장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는 ‘슈퍼 스타틴’으로 불리울 만큼, 스타틴 제제 중 동일 용량 대비 가장 강력한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가진 오리지널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제다.

크레스토는 국내 허가 스타틴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 ▲고콜레스테롤혈증 조절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모두 보유한 스타틴이다.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TMAP 연구에서 크레스토 10mg 투여 6개월차에 아토르바스타틴 20mg 대비 유의하게 총 죽종 용적를 더 많이 감소시키는 등 관상동맥경화증 진행 억제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크레스토는 CYP450 2C9에 의해 대사되기 때문에 CYP450 3A4에 의해 대사되는 약물과 CYP450 3A4 유도제 및 억제제와 병용 시에도 약물상호작용 위험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크레스토는 2024년 11월 기준으로 5mg 339원, 10mg 603원, 20mg 677원의 경제적인 약가로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며 크레스토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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