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지오스·소틱투·제포시아는 한국BMS제약 "코어이자 첫발이고 기둥"
빠른 급여를 통해 환자 접근성 확대…의료진 커뮤니케이션도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는 개척자 정신을 바탕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빠르게 의약품이 전달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제포시아를 비롯해 소틱투, 캄지오스 등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 주혜원 전무, 박인영 이사, 유종선 이사 이들은 소틱투, 제포시아, 캄지오스 등 3개 의약품이 한국BMS제약에서 코어, 첫발, 기둥이라고 정의하면서 개척자 정신으로 환자들에게 빠른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 주혜원 전무는 "BMS의 미션은 ‘환자의 중증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발견, 개발 및 제공’하는 것"이라며 "특히 심혈관, 면역학 분야에서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해 노력중이며 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혁신의약품 사업부라고 만들었다"며 부서명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주혜원 전무는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출시부터 지금까지 혁신의약품 사업부는 심혈관질환과 면역질환 분야에서 혁신의 유산을 이어오며, BMS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혁신의약품 사업부가 최근 국내에 도입한 제포시아, 소틱투, 캄지오스 등 3개의 신약은 모두 계열 최초의 치료제다 보니 환자들을 위해 빠른 국내 도입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한국BMS제약 내 관련 부서들이 많은 도움을 줬고 이를 통해 지난 1년동안 무려 3개의 의약품을 도입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유종선 이사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는 BMS 본사와 한국BMS제약 내 다른 부서의 도움을 많이 받은 의약품"이라며 "그 덕으로 캄지오스가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종선 이사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은 관리가 위급한 질환이었음에도, 캄지오스 출시 전에는 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에 베타차단제 등을 사용해 심박수를 천천히 만드는 게 최선의 약물 치료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종선 이사는 "캄지오스는 작년 9월 1일이 정식 출시일이었지만 8월 중순경에 국내 빅 5병원에서 캄지오스에 대한 긴급 사용 신청이 있었고 병원에 빠르게 긴급 배송한 경우가 있어 계열내 최초 치료 치료제임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인영 이사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 건선치료제 소틱투 모두 계열 최초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며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은 기존 치료제들이 있지만 다양한 계열의 치료제가 많아질수록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지고, 장기적인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소틱투는 건선치료에서 저분자 화합물 형태의 경구용 제제로 허가받은 제품은 최초이며 인터루킨-23, 17를 표적하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두 경로의 중심 연결고리인 TYK2를 표적 하는 기전으로 개발된 최초의 TYK2 억제제다.
제포시아도 'S1P 수용체 조절제'라는 기전으로 처음 허가받은 치료제이기 때문에 기존 약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도 지속해서 치료받을 수 있다.
박인영 이사는 "제포시아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중 첫 번째 경구제는 아니지만, 다른 경구제와 달리 허가사항 내 치료 차수나 환자군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소틱투도 기존 치료제는 대부분 주사제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치료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소틱투는 최초의 경구용 제제로 주사제만큼의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BMS제약 혁신의약품 사업부에 대해서 주혜원 전무는 '고향', 박인영 이사는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 유종선 이사는 '보람'이라는 단어를 선택하면서 혁신의약품 사업부 모두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주혜원 전무는 "2024년은 캄지오스 등 각 치료제의 환자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모멘텀일 것 같다"며 "환자의 접근성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함과 동시에 급여가 됐을 때 빠르게 처방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임상 데이터 등을 토대로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