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및 콜라겐 재생 효과 표현, 집속초음파 기존 장비 평정 자신감도 담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미용 의료기기 시장 대중화 연 국내 하이푸 선도 기업 ‘클래시스’

수년간 각고의 노력을 통해 개발한 의료기기의 성공을 위해서 적절한 제품명을 찾는 것은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번뜩이는 마케팅 그리고 헌신적인 서비스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대중들에게 인지도로 크게 어필해야 하는 치열한 시장인 피부 미용기기 분야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지 오래다.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자사 제품의 각종 리프팅 및 콜라겐 재생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집속초음파 장비 시장을 평정했다는 자신감까지 담은 클래시스의 브랜드 네이밍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봤다.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하이푸(HIFU) 및 RF(Radio Frequency) 등 다양한 뷰티 에스테틱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다. 클래시스는 60여 개국에 병의원용 피부 미용 의료장비를 판매 중이다.

먼저 대표 제품인 슈링크(Ultraformer 3)는 집속초음파 자극으로 인해 리프팅/타이트닝 되는 현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shrinkage라는 영어 단어에서 유래했다.

슈링크 유니버스 제품 이미지
슈링크 유니버스 제품 이미지

피부미용 의료기기는 의료진과 일반인 모두로 부터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슈링크는 직관적으로 유저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대명사가 된 제품명을 비롯해 눈썹 리프팅과 얼굴, 복부 및 허벅지의 탄력개선 및 눈가, 입가, 목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다양한 임상 진행 및 논문 발표 등 전문가 마케팅을 넓혀가며 현장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기존 슈링크에 유니버스(Universe)를 붙여 현재 존재하는 모든 집속초음파 의료기기 중에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장비로 기존 장비를 모두 평정했다는 뜻을 차기 제품 슈링크 유니버스에 담기도 했다.

기존 슈링크 대비 MP 및 노멀 총 2가지 모드를 통해 선 또는 점 타입의 조사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강한 초음파 에너지를 원하는 부위에 더욱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더불어 울트라 부스터 핸드피스 전용 3개의 펜타입 카트리지를 활용해 턱, 볼 등 굴곡진 부위에도 섬세하게 시술할 수 있어 점/선/면 라인 케어가 모두 가능하다.

주력 RF장비인 볼뉴머(Volnewmer)는 고주파 장비로 시술을 받을 때 콜라겐이 재생되는 효과를 잘 표현할 수 있는 volume 단어에서 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써마지라는 글로벌 장비를 타겟으로 개발됐으나, Thermage 시술이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소비자가 잘 알 수 없다는 판단 속에서 보다 쉬운 표현으로 작명됐다”고 설명했다.

볼뉴머 제품 이미지
볼뉴머 제품 이미지

볼뉴머는 피부와 접촉되는 RF 전극체가 곡면으로 형성돼 피부와 효과적으로 밀착될 수 있게했으며, RF 전극의 테두리 끝단을 팁의 측면으로 위치시키는 등 4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임지연과 차주영이 볼뉴머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에 있어 하반기 ‘피부 속 깊이, 볼뉴머 캠페인’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Ultrasound(초음파)와 Transformer를 결합해, 강력한 초음파를 발휘한다는 뜻을 담은 울트라포머와 Micro Pulsed Technology의 약자를 붙여 해외에서는 기능에 좀 더 초첨을 두고 빠르고 강력해진 기능을 표현한 울트라포머 MPT도 있다.

여기에 초음파로 fit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은 울핏(Ulfit),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해 복부둘레를 감소시키는 장비인 사이저(Scizer)는 시술을 받으면 사이즈가 줄어든다는 뜻을 담는 등 톡톡 튀는 네이밍 센스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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