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C 2023 동시 개최로 시너지…세계 350개 기업 참가, 9215명 방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쎄 뒤셀도르프 공식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는 재활의료시장의 블루오션인 중국에서 개최된 ‘레하케어 차이나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중국 의료기기전시회 MFC(Medical Fair China) 2023’과 동시에 열려 큰 시너지를 얻은 이번 행사는 8월 23일에서 25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마련됐으며, 세계 350개 의료기기 리딩 기업과 9215명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레하케어 차이나는 ‘Driving Inclusion’을 모토로 지능형 재활, 소아 재활, 스포츠 재활, 관절 지원, 커뮤니케이션 지원, 이동 지원, 재활 장비 및 치료, 배리어프리 등 최신 재활기구와 솔루션을 폭넓게 선보였다. 이 중 올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재활 존’과 ‘청각 및 언어 재활 존’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28개의 전문 포럼과 학술 세미나도 진행됐다. 재활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능형 재활기술의 향후 전망, 청소년 척추측만증 치료, 청각장애 예방 및 재활, 스포츠의학 및 재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연간복합성장률이 약 21%에 달할 만큼 급팽창하는 시장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건강한 중국’ 보건전략은 재활의료 서비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다가 세계 2위 중국 의료기기 시장 내 첨단기기 수입비중은 80%에 달한다. 향후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올해 전시회에 국내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엔비테크가 의료 간병 제품을 출품했다. 해당 기업은 첨단 센서와 AI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업 담당자는 “올해 부스에 진성 바이어가 다수 방문해 만족스러웠으며, 중국 시장성이 무척 좋아 다음 전시회도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전시회는 내년에도 동시 개최되며, 일정은 8월 21~23일이다. 방문 및 참가 문의는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