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코리아, 백신 프리필드 시린지 에피백스 가치 조명…신뢰성과 외관상 품질, 지속성 강점
보령바이오파마 등 다양한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 통해 시장 선도 및 백신 국산화 기여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BD는 세계 상위 100개 제약 회사의 약 70%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경구용 프리필드 약물 전달 시스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리필드 시린지(PFS)는 1954년부터 지금까지 약 70여 년간 꾸준히 제품을 출시해온 BD의 주력 분야 중 하나다.

또한 의약품 개발 전 주기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와 약물 전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융복합 제품은 제품의 개발과정서부터 철저히 계획된 프로젝트 관리가 중요한데 개발 프로세스 지원, 1차 용기 및 디바이스 선택과 평가, 약물-융복합 제품 개발, 허가 서류 제출 및 리뷰, 제품 시판까지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럽,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각 국가별 규정과 요구사항,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허가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도 포함한다.

BD코리아 제약사업부 황은영 마케팅 매니저<br>
BD코리아 제약사업부 황은영 마케팅 매니저

BD코리아(대표 제이슨 황)는 지난 8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국내 백신 시장 현황과 과제 및 차세대 백신 프리필드 시린지 에피백스(Effivax)의 가치를 조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BD코리아 제약사업부 황은영 마케팅 매니저는 발표를 통해 에피백스는 △주사기의 신뢰성 △외관상의 품질 △주사기의 지속성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기존 제품 BD Hypak for Vaccine 대비 6배 이상 엄격한 사양의 배럴 내부 유리 입자, 15배 감소된 손상된 터브의 멸균 사양 손실과 생물학적 & 비생물학적 오염에 관한 엄격한 관리 등 주사기 팁이나 배럴 사양이 더욱 타이트해 깨짐과 오염 현상 감소한다.

기존 제품 대비 관리된 새로운 사양은 라인 멈춤 현상을 줄여 공정 유동성 및 전체 장비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제품의 일관성을 위해 제조 현장 전체를 걸쳐 통일된 관리 계획으로 제약사의 의약품 물량을 최적화하고 적시에 시장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차별화된 장점으로 성능 수준 향상 ‘BD 에피백스’

BD는 글로벌 백신 제조사와의 워크샵을 통해 백신 PFS의 중요한 요구사항을 수집 및 반영해 차세대 백신 전용 주사기 에피백스를 개발했다. BD는 이전 세대 백신 전용 PFS 대비 성능 관점에서 새 표준을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개발된 에피백스는 전체 공정에서 품질 개선 및 총 소유비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에피백스는 기존 BD PFS 품질 대비 110여 가지의 성능 수준을 향상시켰다. 멸균에 영향을 미쳐 백신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립자, 추출물 및 생물학적 제제를 개선했고, 주사기 또는 포장에서 육안으로 감지되는 결점을 10배 이상 감소시켰으며, 제품 공정의 지속성으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황은영 마케팅 매니저는 “에피백스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기존 프리필드 시린지 솔루션보다 성능 수준이 향상돼 차세대 백신 전용 주사기로서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 “차세대 백신 전용 주사기 개발에서 나아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으로 국내 백신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백신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바이오파마와 14년간 성공적 파트너십 성과 주목

보령바이오파마 생산본부 최호근 전무<br>
보령바이오파마 생산본부 최호근 전무

한편 1985년 국내 출범한 BD코리아는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BD코리아는 2003년부터 동신제약(SK케미칼과 합병, 현 SK바이오사이언스)과 함께 PFS 생산 라인을 가동하며, 국내에서 최초로 1인용 싱글 도즈 PFS 제형 백신을 생산했다,

특히 BD코리아는 보령바이오파마와 2009년부터 14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보령바이오파마는 2020년 국내에서 최초로 자체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소아마비를 예방하는 영유아용 4가 백신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소아마비 예방백신 아이피박스주 △독감 예방백신인 보령플루VIII테트라백신주 △보령플루V테트라백신주 △보령플루백신 Ⅷ-TF주 △보령플루백신V주 등 다양한 백신 제품을 지속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이날 동석한 보령바이오파마 생산본부 최호근 전무는 “BD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프리필드 시린지 백신을 생산하는 등 국내 백신 시장 성장과 함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백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동향에 발맞춘 백신 개발과 생산 전략이 필요하고,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국산화를 지속 추진해 국산 백신이 국제 시장을 통해 시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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