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탈모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2030 환자의 비율은 50%에 달합니다.

탈모는 신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질환 자체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탈모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탈모 초기에 탈모 샴푸를 찾지만 예방과 치료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의료진을 찾아 상담받고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의 대중적인 치료법은 약물 치료로, 복용약제인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그리고 바르는 약제인 미녹시딜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오리지널 치료제 아보다트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입니다.

탈모 남성 91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결과에 따르면 아보다트는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과 비교해 모발 수를 약 58% 증가시켰으며, 모발 굵기 또한 45% 더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납니다.

아보다트는 한국 남성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M자형 탈모에서도 효과적입니다.

앞선 임상과 동일 임상에서 아보다트 복용군은 피나스테리드 복용군보다 앞이마 모발 성장효과가 70.6%나 높았고, 정수리 모발 역시 28.6% 높게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아보다트는 복용 3개월 시점부터 빠른 탈모 치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약물을 통해 효과를 봤더라도 복용을 중단하게 될 경우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탈모는 치료제를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탈모 전문 의료진과 함께 상담하세요. 탈모 치료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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