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드림센터 체계적 진료시스템‧기술력‧첨단시설 등 3박자 갖춰
분만‧난임센터 이어 유방센터‧로봇수술센터 등 역량강화에 주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의 난임 치료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시험관 아기 기술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특화된 병원 중심으로 발전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다.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강남에서 20명 남짓한 인원으로 영동제일병원에서 시작하여 93년 강남 미즈메디병원, 그리고 2000년에 미즈메디병원을 개원했고, 2022년 현재 미즈메디병원은 강서구에 있는 미즈메디병원이 유일하다.
만47세 시험관아기 임신 성공 및 출산까지 최고령 기록
미즈디병원은 지난 2021년 1월에는 만47세 여성이 자가난자를 이용해 시험관아기 임신에 성공하고 무사히 출산까지 마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개원이래 자기난자를 통해 시험관아기에 성공하여 출산까지 이루어진 최고령 기록이다.
세계적으로도 젊은 나이에 난자를 냉동보존 해놓거나 난자 공여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만46세 이상 여성에게서 자기난자를 통해 임신에 성공하고 무사히 출산까지 보고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미즈메디병원이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아이드림센터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시험관 아기 기술을 선도해 온 연구원의 기술력, 그리고 최첨단 시설과 장비 세 박자를 고루 갖추었기 때문이다.
1991년 세계 최초로 자궁벽을 통한 배아이식술을 성공한 데 이어 1995년 세계 최초 습관성 유산환자에게 형광직접합법을 통한 정상임신을 성공시켰고, 1996년 국내 최초 난자 세포질 내 주입술을 이용한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 2001년 국내 최초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절개 고환조직채취수술 시행, 2006년 국내 최초 정자핵 내 DNA손상에 대한 검사법을 도입하는 등 난임 분야에서의 최초, 최고의 독보적인 기술과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난임 치료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난자와 배아가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배양시스템이 중요한데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는 30여년의 경험이 축적된 배양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경험 많은 숙련된 연구원이 선별, 수정, 배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의 또 다른 특징은 손꼽히는 남성 난임 치료병원이라는 점이다.
난임의 성별 원인은 남성인자 40%, 여성인자 40%, 부부 모두의 원인이 20%이고, 특히 최근에는 남성 난임 진료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난임 치료를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는 남성의 가임력을 확인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 질환, 기능 이상을 진단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다. 이는 30여년간의 남성 난임 연구와 3,500건이 넘는 남성 난임 수술이라는 저력 때문이다.
1997년 국내 최초 고환조직 냉동보관은행 개설하고 남성불임환자의 불임유전자 연구를 시작했고, 2002년 국내 최초로 비폐쇄성 무정자증환자에서 미세수술적 고환조직 정자 채취 수술 연구에 대한 발표를 했다.
또한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통한 정자 추출술 1,540건(특히, 615례의 미세다중고환채취술), 정계정맥류 수술 1,511건, 미세현미경수술(정관문합술+정관부고환문합술) 455건 등 3,500건이 넘는 남성 난임 수술을 통해 자연임신,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 임신 성공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서울 서부권 최대 분만병원---22년간 75,424명 아기 태어나
미즈메디병원은 서울 서부권 최대의 분만병원이다. 지난 2000년 2월1일 개원한 이후 2022년 7월까지 75,424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요즘은 만35세 이상 고령임신부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산모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기저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미즈메디병원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13,144명의 나이와 합병증 비율을 분석한 결과 만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율이 늘어나고, 임신합병증 비율이 약3배 증가했다.
하지만 고령임신부라고 하더라도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고, 임신 전과 임신 중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진료를 본다면 대부분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 수 있다. 이에 미즈메디병원은 출산 환경 변화에 맞게 SAFE BIRTH 캠페인을 통해 모든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미즈메디병원의 전신인 영동제일병원에서부터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여 부인과 수술의 대부분을 복강경으로 진행해 온 저력과 개원 후 100,000례 이상의 산부인과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위해 다빈치 로봇수술을 도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수술이 필요한 부인과 질환에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외길…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은 초저출산의 어려운 시대에도 산부인과 전문 병원으로서의 외길을 묵묵히 걸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강서구청과 청소년 쉼터에 생리대 4000개를 기부했고, 강서 한울타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자모원과 보육원 등에 KF94마스크, 숟가락&포크세트를 기부했다.
또한 강서구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정을 후원하는 천사모(천원사랑모임)활동과 강서구 장학회에 장학금을 후원, 이른둥이를 위한 미술 전시회, iDream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전시수익금 등을 난임 및 이른둥이 가족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강서구 최초 종합병원이자 서울서부권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분만센터, 난임센터, 로봇수술센터, 유방센터 등 전문센터를 갖추고 임신과 출산, 갱년기질환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성건강에 특화된 병원이다.
4주기 연속 산부인과 전문병원 인증, 3주기 연속 종합병원 인증을 받았고, 난임시술 의료기관평가 1등급, 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환자경험평가 전반적 만족도 부분에서 서울1위를 차지하는 등 환자 안전보장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