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사망 1명, 부상 2175명 보고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FDA가 메드트로닉의 일부 인슐린 펌프에 대해 중대한 부상이나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리콜로 분류했다.

FDA는 작년 말 메드트로닉이 경고한 바 있는 인슐린 펌프 하드웨어의 오기능으로 1명이 사망했고 217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만6421건의 컴플레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당시 메드트로닉은 인슐린 카트리지의 위치를 잡아주는 리테이너 링의 소실 혹은 파손으로 인슐린이 과잉 또는 과소 전달돼 저혈당이나 고혈당으로 실신, 발작 및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6년 9월에서 2019년 10월 사이에 유통된 모든 630G 펌프와 2017년 6월에서 2019년 8월 동안 나온 670G 펌프로 미국에서 총 32만2005개에 해당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