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Architecture™ 적용으로 신호처리 11배, 데이터 전송속도 10배 빨라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삼성메디슨은 금번 KIMES 2019에서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과 차원이 다른 혁신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헤라(HERA)’를 개발하고 그 첫 제품인 ‘HERA W10’[그림 1] 모델을 선보인다.

HERA는 Hyper-aperture Enhanced Reconstruction Architecture의 약자로, 합성 구경(Synthetic Aperture) 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최고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인 CrystalBeam™과 향상된 영상처리 엔진인 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기술인 S-Vue™ Transducer로 구성된 Crystal Architec-ture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내부 자료에 따르면 기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이로써 일반적인 산모 대상 초음파 검사뿐 만 아니라, 고위험군 산모들의 검사와 태아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미세혈류 진단 기능인 MV-Flow™ 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LumiFlow™

MV-Flow™[그림 2]는 기존 Color 영상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저속, 미세 혈류를 시각화하는 기능으로, 고위험 태아의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umiFlow™[그림 3]는 혈류(Color, MV-Flow, S-Flow)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으로, 혈류 및 작은 혈관의 구조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HDR 기술을 접목한 ShadowHDR™ 과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HQ-Vision™

ShadowHDR™[그림 4]은 카메라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의료용 영상에 접목하고, 초음파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선택적 적용해 태아의 뇌나 척추와 같이 감쇠가 발생한 Shadow 영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HQ-Vision™[그림 5]은 실제보다 약간 흐릿하게 보이는 초음파 영상을 개선해 선명하게 표현되도록 하는 영상처리 기능이다. 인체의 근육이나 인대, 근섬유처럼 미세한 구조물의 영상을 획득하는 데 유용하다.

■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편안한 스캔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초음파의 새로운 디자인 FreeForm™

HERA W10에는 초음파 사용자의 시선, 팔이 닿은 거리, 무릎 공간, 환자와의 거리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FreeForm™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아 IDEA 2018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넓은 범위로 움직이는 Control Panel을 도입해 의료진이 다양한 시술을 할 때 최적의 위치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서 재구성할 수 있어 검사를 위한 조작 시간을 줄이고, 초음파 진단기기의 이동 시 Sleep 모드로 전환해 이동 후 빠른 부팅을 통해 기존 설정을 활용 할 수 있는 MobileSleep 기능을 통해 영상 스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삼성메디슨의 신제품 HERA W10은 KIMES 2019 기간 중 코엑스 홀 C210에 위치한 삼성전시관에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병원에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데모 신청도 가능하다.

삼성헬스케어 웹사이트를 통해 삼성의 모든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위 내용은 KIMES 2019 현장에서 배포하는 의학신문 특별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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