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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캠페인’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병원을 만들자

‘물 절약 캠페인’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용수 사용 대비 20% 절감 목표…6만 2834톤 절감
병원별 우수 절감사례 공유…직원·환자도 캠페인 동참



- 한림대학교의료원

작은 실천 하나로 시작한 캠페인이 친환경병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 물절약 포스터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무분별한 물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지난 2015년 5월부터 산하 병원 6곳(춘천성심, 성심, 동탄성심, 한강성심, 강동성심, 강남성심병원)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일찍이 지난 2008년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병원, ECOHallym’ 을 선포하고 △기관별 환경보호 봉사활동 △어린이생태환경체험 △물자, 에너지, 물 절약 등 지구사랑 실천운동 △전기관·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음식물 쓰레기 감량 △기후변화와 생태보전운동 전개 등을 통해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오랫동안 지속해 왔다.

◇캠페인 11개월간 6만2834톤 물 절약= 전년 용수사용량 대비 20% 절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한림대의료원의 ‘물 절약 캠페인’은 설비 시스템 개선, 물사용 프로세스 개선, 물 절약 생활실천, 교육 및 홍보부문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나눠 각각 유기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

이런 활동 덕분에 한림대의료원은 2015년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1개월간 총 6만2834톤의 물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고)

▲ 한림대의료원 물절약 성과

이는 6톤 기준 소방차 1만472대 분량에 해당되는 것이며 의료원 산하병원 6곳의 절약분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박철규 경영기획팀장은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산하병원 별로 건물 증축·유지보수 등 물소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매달 꾸준하게 물 사용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병원·직원·환자 모두 절약캠페인 동참= 한림대의료원은 이와 같은 물 절약 노력의 일환으로 각 병원별 우수 절감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의 과정을 거쳐 감압밸브·계량기·절수팁 설치 및 세면기·양변기 수압 조절 등 즉각 도입이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 병원에 확대 적용했다.

▲ 한림대의료원 정수처리장치
수술실과 중앙공급실에 설치된 배관을 통해 중앙수처리장치로 소독기냉각수를 집수·계량해 정수탱크로 이송, 양변기·소변기·멸균소독기 급수 등으로 재사용 되는 시스템.

또한 의료원은 멸균소독기의 냉각수 등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물을 정수 해 보일러나 화장실 등에 재사용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특히 춘천성심병원의 경우에는 냉각수를 상수도에서 지하수로 교체하면서 연간 6900톤의 절수 효과를 이끌어 냈다.

박철규 경영기획팀장은 “한림대의료원의 ‘물 절약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교직원과 내원 환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인식개선 운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영양팀, 중앙공급실 등 상대적으로 물 사용량이 많은 부서의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물 절약법 교육을 받았고 물 사용량 수시점검 및 일지를 작성했다.

그는 “내원 환자들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선활동에 동참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방문객들이 자주 왕래하는 장소에 물절약 포스터를 부착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병원 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년 대비 수도 사용량 10% 절감이 올해의 목표라며 현장 방문을 통한 기관별 물 사용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해 ‘물 절약’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자리잡게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물 절약 캠페인’ 이외에도 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각각의 지역에서 대표 친환경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의 절약 캠페인을 통해 ‘ECO-Hallym’을 더욱 강화 시킬 예정이다.
/ 정윤식 기자

‘친환경병원 만들기’ 캠페인은 건강산업 글로벌 리더 녹십자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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