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존제 무첨가 쌍화탕 ‘광쌍탕 F’ 출시

소비자 건강 최우선 가치 내세운 ‘품질경영’ 대표제품

‘광동쌍화탕’ 탄생

1975년 출시한 ‘광동 쌍화탕’은 40년 동안 쌍화탕의 넘버원 브랜드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저가 제품 난립 등 온갖 악재들이 난무했던 시장에서 난관들을 정면 돌파하며 지켜낸 정상의 자리였다. 그 비결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광동제약 창업주 고 가산 최수부 회장의 원칙과 “광동이 만들면 다르다”는 소비자의 신뢰일 것이다. ‘광동 쌍화탕’은 광동제약의 ‘품질경영’을 대표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보존제 무첨가 제품=1992년, 광동제약은 쌍화탕을 비롯한 액제 약품의 보존제(방부제) 무첨가 생산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1980~90년대만 하더라도 유통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제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모든 생약 성분 액제 약품에는 보존제가 첨가되었다. 그 당시 정부의 제재 사항이 아니었는데도 광동제약이 굳이 보존제 무첨가 생산을 시도한 이유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는 의약품인 만큼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의 철학 때문이었다.

약 15개월간 생약 액제 약품의 보존제 무첨가 생산을 위한 연구와 함께 기존 시설을 보존제 무첨가 생산시설로 증설하여 마침내 1994년 8월, 국내 최초의 보존료 무첨가 쌍화탕 제품인 ‘광쌍탕-F’를 출시하게 되었다.

◇소비자의 건강이 최우선 가치=국내 최초 보존제 무첨가 쌍화탕 ‘광쌍탕-F’출시는 제약업계에 방부제(보존제) 유해논란을 가져올 정도로 획기적이었다. 이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실시한 한방감기약 방부제 검출 조사에서 광동제약의 한방감기약만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광동제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는 더욱 커졌다.

이런 소비자들의 신뢰에 힘입어 ‘광쌍탕-F’는 1994년 8월 출시 후 3개월만에 약 5000만병이 팔려나갔고, 그 다음 해에는 1억 병이 판매되어 국내 시장 점유율 58%를 달성하며, 한국 100대 완제약품 중 4위에 오르게 되었다.

광동제약은 보존제 무첨가 쌍화탕을 개발하는 과정에 서 도입한 최신 설비 및 보존제 무첨가 공정을 다른 제품에도 도입하여 1996년 수제품의 보존제 무첨가 생산을 실현했으며,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광동제약의 기업 이념을 지켜오고 있다.

<광동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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