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30년, 시대를 보는 눈 ‘토비콤’

소비자로부터 받은 편지 한통을 계기로 광고 확대
시대의 변화와 함께 눈건강의 가치와 중요성 알려

‘토비콤’ 광고이야기

1981년 초에 개발된‘토비콤’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한 제품으로서, 1970년대에 발매되었던 기침 감기약 ‘투수코친시럽’과 소화제 ‘파파제’에 이어 안국약품이 세 번째로 광고 마케팅을 시도했던 제품이다.

시판 초기의 소극적인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게 된 계기는 소비자가 보낸 편지 한통이었다.

충북 옥천에서 한 소녀가 “토비콤을 복용하고부터 달력 글씨를 보지 못하였던 시력을 되찾았다”며 감사 편지와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서 시력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TV 등에도 광고를 해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했던 것이었다.

비슷한 내용의 격려 편지가 계속 회사로 배달되자, 회사는 논의 끝에 1984년 초 일간신문에 대중광고를 시작했고, 그해 11월부터는 TV, 라디오, 잡지 등을 추가하여 적극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1986년 벗어 둔 안경 사진을 배경으로 한 광고, 교실의 칠판을 배경으로 한 남녀 두 학생을 등장시킨 광고 등 ‘토비콤=사랑’이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부각시키며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감성적 광고를 시작했다. 또한, 인기가수 정수라를 모델로 수험생들의 건강한 눈을 강조한 광고, 입시시즌임을 감안하여 자녀들을 위한 모성애에 호소하는 다양한 카피의 광고를 연속적으로 내보냈다.

1990년대는 마이카 붐이 일면서 자가용 운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였다. 이때부터 운전하는 사람들까지 소비자층의 범위를 확대했다.

1991년 어머니 역할의 이미지가 강한 연극배우 손숙과 탤런트 이민우를 등장시켜 눈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양하게 강조했다. 특히, TV CF에서 안대를 든 손속이 “아빠 눈, 애들 눈, 내눈” “나빠지는 눈 때문에 이럴 수야없겠죠”라고 각자 안대를 쓴 채 자기일에 열중하는 모습의 광고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눈 영양제임을 강조했다.

2000년대는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직장인들을 소비자층으로 확대했다. 2006년 탤런트 이태곤을 모델로 하여 “남편의 눈은 정말 피곤합니다”라는 카피로 직장인들의 눈이 피로할 때 토비콤에스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TV광고를 재개했다.

2007년에는 신문과 TV에 ‘동그란눈의 토끼’와 ‘흐린 눈의 대명사인 동태’를 의인화시킨 코믹터치의 새로운 ‘토비콤에스’광고를 선보임으로써, 토비콤 광고에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2009년 직장인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TV광고를 재개하면서 넓은 초원에 사는 몽골인이 먼 곳을 보기 위해 시력이 좋은 것을 아이템으로 하여 현대인에게 ‘좋은 눈이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성장한 ‘토비콤에스’는 눈 건강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30년 이상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해 왔으며, 스마트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눈건강지킴이로서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안국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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