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둘코락스' 광고 美 버전 방영

배우 이하늬 모델로 변비 해소 메시지 재미있게 전달

세계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Dulcolax-S)’의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의 2013년 광고 캠페인이 한국을 넘어 미국까지 점령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반 니커크)의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올해 초부터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둘코락스-에스의 새 광고는 <먹을 만큼 먹었다. 마실 만큼 마셨다> 를 주요 메시지로 브로콜리, 요거트 등의 음식만으로는 변비 해소에 효과를 보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판타지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꼽히는 배우 이하늬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통해 여성들의 변비 고민을 대변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코락스-에스는 2012년에도 “8시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TV및 인쇄물 광고 캠페인을 전개 했었다. 이 캠페인은 복용 후 약 8시간 뒤 배변효과가 나타나는 점에 초점을 맞춘 광고 카피로 기존 변비 약을 복용해 온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2013 년 배우 이하늬를 앞세운 광고 캠페인 “먹을 만큼 먹었다. 마실 만큼 마셨다” 편은 변비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잠재 고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광고다. 먹을 만큼 먹고, 마실 만큼 마셨음에도 효과가 없다면 변비 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모델 이하늬가 변비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식이요법(브로콜리, 물, 요거트)을 시도해 보고 고민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해결되지 않은 변비 고민에 둘코락스-에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특히 2013년 광고는 둘코락스 사상 대형 연예인을 광고에 사용한 첫 번째 케이스로 건강미의 대표주자인 배우 이하늬를 모델로 하여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얻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미국 버전으로 각색되어 지난 7월부터 미국 ABC, CBS, NBC 등 미 전역 지상파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순수 국내 기획 및 제작, 한국인 모델 출현으로 이뤄진 TV 광고 캠페인이 미국 지상파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한국의 둘코락스-에스 광고를 접한 베링거인겔하임 미국 지사가 미국 소비자 대상의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 좋은 평가를 얻어 광고 방영이 전격 결정되었다.

세계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는 대장 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비사코틸’과 대변을 무르게 하는 ‘도큐세이트 나트륨’의 복합제로 미국 FDA에서 ‘카테고리I’로 분류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성분의 변비 치료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자료제공>

▲ 한국의 '둘코락스-에스(Dulcolax-S)' 광고가 미국버전으로 방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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