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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톡소원충증 백신 개발 가시화

치명적 톡소원충증 백신 개발 가시화

식품매개 감염병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톡소(Toxoplasma gondii) 원충증이다. 체내 면역계가 톡소원충과 싸우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유명한 Cell 출판 그룹이 발간하는 Immunity 12월 13일자에 발표되었다.

병원체를 격퇴시키기 위해서 면역계는 미생물을 인식하고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는 Toll-like 수용체(TLR, 초파리가 병원체에 대항할 때 이용하는 단백질, 자연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TLR11은 톡소원충 감염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컬럼비아 대학의 상카 고쉬 박사와 미 국립 알러지감염병연구소(NIAID)의 알란 쉐어박사에 의해 발표된 바 있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TLR11을 포함하여 과연 어떤 TLR이 감염된 동물의 생존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했다.


▶ 톡소원충의 형광사진

이번의 새로운 연구에서 고쉬와 쉐어 그리고 공동 연구자들은 TLR11과 구조적으로 가깝고 물리적으로 상호 반응하는 TLR12에 대해 집중하여 이 두 수용체가 면역반응을 올리는데 함께 작용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유전적 조작으로 마우스에 TLR12를 결핍시키면, 면역세포들이 톡소원충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방어를 할 수 없어서 조기에 사망하였다.

TLR11과 TLR12가 일부 면역세포에서 톡소원충에 대한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첩되지만, TLR12도 역시 생존을 증가시키는 면역세포의 특정한 종류의 반응을 자극한다. 아직까지 TLR12는 면역계에서 기능이 알려지지 않았고, 이 수용체가 어떤 병원체가 인식하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 없었다.

TLR11 역시 다른 관련된 미생물을 인식하기 때문에 이 소견은 임상에 넓게 적용할 수 있다. 톡소원충증에 대해 면역세포가 TLR12를 사용하여 면역반응을 구성하는지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톡소원충증에 대한 방어 면역반응을 증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조사한 톡소원충증에 대한 감염률은 충남지역이 6.7-10% 로 높았으며, 제주지역의 경우 10대에서는 4.3%였고, 70대는 세 배 높은 12.9% 였다. 우리나라는 낮은 편이며, 브라질, 프랑스 등은 40% 넘는다. 임신부에서는 유산이나 선천성 톡소원충증을 일으킨다. 현재까지는 예방에 필요한 백신이 없다. 진단은 혈청학적 검사나 병원체를 직접 확인한다.

사이언스 데일리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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