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개국가에 처방되는 비대면진료 의약품 중 57%가 비급여약으로 확인됐으며,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 환자 본인확인 등 업무 가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가 12일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약사회는 지난 2~5일 4일동안 회원약사 2만 7494명 중 응답자 1142명(4.2%)에 대해 올해 진행해 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6월 1일 ~ 8월 31일) 약국 업무와 관련된 현황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서울시약사회가 올해 건강서울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에게 약사를 알리는 한편, 정부 시책에 따른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더한다.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 소식을 공유했다.오는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건강서울 페스티벌은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주제로 12개 약사부스, 23개 제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서울시약 권영희 회장은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직능과 국민건강 최일선에 자리하고 있는 약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품절약으로 개국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불안을 겪는 품목수는 5~10품목으로 확인됐다.11일 경기도약사회가 공개한 품절약 관련 회원 설문조사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경기도약사회 품절약 대응 TF가 지난달 28~31일 492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품절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99.4%가 현재 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수급 불안정 어려움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이라는 답변이 6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약국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실시를 안내했다.대한약사회는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회원약국을 대상으로‘2023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율점검에 참여하는 약국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2023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를 클릭하고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에 접속해 로그인 후 절차에 따라 자율점검을 진행하면 된다.올해 약국에서 점검해야 할 항목은 총 47개 항목이다. 다만, 자율점검 신청 시 점검항목 선택정보(사전질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흡입제·자가주사제 교육부터 약물감시·환자안전 교육까지 온라인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대한약사회는 지난 4일과 오늘(7일) ‘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소개하며 이같은 활동을 강조했다.약사회 정경혜 약사교육연수원장은 4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교육 동영상과 신규 임상강좌 등 새롭게 단장한 사이버연수원을 소개했다.정경혜 원장은 브리핑에서 특히 흡입제와 자가주사제 교육 동영상을 강조하며 “최근 제형 기술의 발달에 따라 흡입제, 자가주사제를 사용하는 질환이 증가하고, 이들 제품도 주기적으로 제품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30일 8개 한방제약사와 간담회를 갖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가칭)한약제제증진협의회’ 구성에 의견을 모았다.이번 간담회는 ▲한약제제 관련 제도 현황 및 검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한약위원회가 준비중인 ‘5인 5색 약사의 약국 한약제제 한방원리적, 현대적 해설과 임상 응용 실제’ 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약사회는 협의회에 약사회와 한방제약사뿐만 아니라 학계의 참여방안도 논의하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 연구가 킴리아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국내 RWD(Real-World Data) 기반 외부대조군 연구를 통해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대한 킴리아의 생존기간이 표준치료요법보다 41% 긴 것을 확인한 것이다.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김주환 박사, 현 University College London 소속 박소희 박사, 공저자 김송희)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 연구팀(공저자 강지수, 문서영)은 삼성서울병원 림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최근 진행중인 소비자산업평가 약국 응모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대한약사회는 지난 4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약국’ 참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는 약사회가 같은 날 회원 약국으로부터 민원을 접수한 사항으로, ‘한국소비자산업평가’라는 단체에서 일부 약국에 최종 후보 접수로 안내됐다는 문서를 받은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소비자산업평가에서는 이들 약국에 ‘6~7월 중 포털사이트 등 리뷰 수를 기반으로 전국 2만 4819개 약국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지속적으로 낱알반품을 포함한 서류반품을 안내하고 있지만, 도매업계에서는 기한이 촉박하고 낱알반품이 가능한 품목이 제한적이어 약국 혼란이 예상된다.지난 4일 대한약사회는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통해 개국약사들의 서류반품(낱알반품 포함)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고지했다.약사회 박상룡 부회장은 “도매 직원들과 개국 약사 사이에서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낱알 반품도 서류상 반품이 된다는 점을 고지한다”며 “일선 직원 하달이 원만하게 내려가지 않아서 바로 현장에 적용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내달 대규모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반품이 당초 안내한 실재고 서류반품 뿐 아니라 유통업체에서 안내했던 2개월 30% 정산도 가능해진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오영·백제약품·동원약품과 31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9월 5일자 약가인하 품목에 대해 서류반품을 추진키로 했다.최근 일부 유통업체에서 약국가에 2개월 30% 정산안을 요구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3가지 차액정산 방식(▲9.4 약국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반품 및 차액정산 ▲유통업체에서 약국에 제시한 차액정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약사회가 내달 예정된 대규모 약가인하에 대해 11월까지 약국 실재고에 대한 서류반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약가인하 품목 반품지침을 안내했다.정부의 제네릭 기준요건 재평가에 따라 오는 9월 5일부터 7676품목의 약가가 인하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실물반품과 더불어 서류반품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 것이다.약사회는 약가인하 품목점검과 관련, PharmIT3000, PMPLUS20 프로그램과 일부 청구프로그램 업체에서 심평원의 약가마스터파일 제공 전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약사회가 올해 말 첫 전문약사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초안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4일 병원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소개했다.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국가와 국민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병원약사들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적 능력에 기반한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환자들에게 되돌려주는 시대가 됐다”며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일정(안)과 자격시험 관리본부 구성(안)을 공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 약대와 의대 공동연구진이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면 케톤체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지방간이나 간암에서 ‘P21-Activated Kinase 4(PAK4)’라는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고 케톤체 생성에 장애가 일어나 병증이 악화되는 원인을 밝혀, PAK4 억제제를 통한 지방간 치료제 개발과 암 극복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전북대 약학대학 배은주(교신저자), 한창엽 교수와 의과대학 박병현(공동교신저자), 장규윤, 박호성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최근 목포대가 약대 전과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남약사회가 이에 대해 반대했다.목포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부터 학칙을 개정해 전과 형태로 대학 내부에서 약대편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에 전라남도약사회는 24일 ‘목포대학교의 전과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전남약사회는 “전국의 약학대학이 약학전문대학원에서 통 6년제로 바뀐지 2년이 됐다”며 “의대 쏠림 현상과 수도권 대학 선호로 말미암아 지방대 약대들은 반수 혹은 자퇴생들로 인해 많은 결원이 생기고 있는 현실”이라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당뇨병 및 만성 심부전 치료에 활용되는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부전의 퇴원 후 예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1저자 현 UCL 소속 박소희 박사, 공저자 이혜성 연구교수, 정한얼 박사)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당뇨병 환자 중 급성심부전이 발생한 환자 5만 6343명을 추적 관찰해 SGLT2-억제제 사용에 따른 퇴원 후 심부전 재입원률 및 심혈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올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확인된 약국피해가 2억원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가 지난 17일 개최한 ‘제8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수해 피해 약국에 대한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위로금 지급에 대한 심의를 의결했다.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전라·경상 지역의 많은 강수로 수해가 발생해 일부 약국에서 내부 및 집기 침수에 따른 물적 피해가 있었는데, 대한약사회에 접수된 피해약국은 총 9개소(부산 1곳, 충북 2곳, 전북 5곳, 전남 1곳)로 피해 총액이 1억 8901만원으로 집계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부진한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사회가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대한약사회 박상룡 홍보이사는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연구용역’에 대해 소개했다.지난 17일 제8차 상임이사회에 상정·의결된 안건으로, 의약품연구소(책임연구자 서동철 소장)이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 방안 마련 연구’를 주제로 4개월(9~12월)간 추진된다.박상룡 홍보이사는 “자료를 비교·분석해 소비자 인식을 통해 대체조제 수용성을 분석하고, 약사 인식조사를 통해 장애요인을 분석할 것”이라며 “대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23년도 제3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오는 9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약사회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3차 연수교육의 대상은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이며, 총 8시간(8평점)을 실시한다.교육 신청은 9월 4~8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및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수받는다.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약사 관련 법령의 개정 동향 ▲산업약사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안전상비약 전품목을 구비하고 있는 편의점이 4.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허영숙)은 16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현황 현장 방문 조사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7~21일 5일간 현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된 총 4만 3731개 판매점 중 2.4%에 해당하는 1050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대상 판매점은 CU(34.7%), GS25(36.4%), 세븐일레븐(23.6%)등 3대 편의점이 전체의 약 94.8%를 차지했으며, 그 외 편의점이 5.2%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관리기관 지정 후 12월 첫 시험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대한약사회에서도 전문약사를 위한 나름의 준비에 나섰다.법 시행 전 3년 유예로 미뤄졌던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를 학술과 정책적 부분을 함께 고려해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통합약물관리 과목 시험 시행까지 남은 약 3년 동안 담당 조직 구성 등의 작업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11일부터 전문약사 자격시험 운영·관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