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한방제약사들과 한약제제 활성화 위한 간담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30일 8개 한방제약사와 간담회를 갖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가칭)한약제제증진협의회’ 구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한약제제 관련 제도 현황 및 검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한약위원회가 준비중인 ‘5인 5색 약사의 약국 한약제제 한방원리적, 현대적 해설과 임상 응용 실제’ 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약사회는 협의회에 약사회와 한방제약사뿐만 아니라 학계의 참여방안도 논의하고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해 한약제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한방제약사는 한약위원회에서 준비중인 ‘5인 5색 약사의 약국 한약제제 한방 원리적, 현대적 해설과 임상 응용 실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필요성과 활용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전했다.

곽은호 부회장은 “약국에서도 활용방안이 많은 한약제제에 대해 회원의 관심이 부족한 듯하여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를 위해 한약위원회에서 한방제약사와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약제제를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는 경방신약, 경진제약, 신화제약, 오스틴제약, 익수제약, 정우신약, 한국신텍스제약 및 한풍제약 등 8개 제약회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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