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희 전 한국여자의사회장(송도병원 이비인후과, 사진)이 7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갤러리 스칸디아’에서 개인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개막식은 7월6일 오후 4시.정덕희 전 회장은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 과장과 진료부장을 지낸 원로 여의사로 평소 ‘장미 화가’로 불릴 만큼 장미그림을 즐겨오고 있다. 그동안 의협 ‘의인미전’에 여러 번 출품하여 입상한 바 있으며, 한국의사미술회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도 ‘장미행진’을 주제로 소장한 장미그림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정덕
새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이 지났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인 소통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련의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다. 그래서 각론에서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그 기대 또한 자못 크다. 문 대통령은 대선당시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를 주창하며 각종 보건의료 정책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물론 아직 내각이 구성단계에 있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새로 취임하고 정책
안성민 가천대 길병원교수(혈액종양내과 및 유전체의과학과)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교수는 아주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졸업하던 해에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41개 의과대학 수석 졸업생 중 유일하게 기초연구를 선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가 원로로 존경받는 우강(又岡) 권이혁(權彛赫)박사(전 보사부장관, 서울의대 1947년 졸업)가 최근 열두 번째 에세이집 ‘칭찬 합시다’를 펴냈다. 이번 에세이집은 우강 선생이 황혼기에 들어 해마다 단행본을 출간하기 시작하여 올해 12년째 이어진 역작이다. 특히 우강 선생은 올해 95세의 고령이다. 그럼에도 시리즈로 열두 번째 에세이집을 펴냈다는 것은 대단한 집념이고, 그 연세에도 초롱초롱한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세상사를 통찰해 오고 있는 삶이 놀랍기만 하다. 우강 에세이 시리즈는 선생이 한해 한해를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임직원의 봉사 모임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20일 화재로 크게 다치고, 집까지 잃은 환자에게 냉장고를 기부했다. 후원을 받은 환자는 지난 1월 2일 인천시 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피해 3층에서 뛰어내려 척추와 하반신을 크게 다쳤다. 배달 일을 하던 김씨는 당분간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김씨의 어머니가 간병을 맡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화재로 인해 김씨의 집은 모두 불에 타 생활터전 마저 모두 잃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가천대 길병원 사회사업실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안용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교수가 척추외과 계열의 최상위 학술지인 유럽척추저널(European Spine Journal)의 자문 위원(Advisory board)으로 위촉됐다. 한국의학자가 이 저널의 자문위원이 되기는 처음이다. 안 교수는 지난 2년간 유럽 척추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향후 3년간 자문 위원으로서 논문 심사 및 추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안 교수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내시경 척추수술 권위자로 다양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해 명성을 얻고 있다.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017년을 ‘환자 제일, 환자 행복추구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난 15일 병원 가천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길병원이 ‘환자 안전의 날(3월15일)’을 제정, 선포한 것은 안전한 병원 구현을 위한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고 임상현장의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활동을 독려해 나가고자 하는 조치다. 선포식에 앞서 이근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응급실, 병동 등 병원을 돌며 안전 수칙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 안전의 날 제정을 계기로 부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인천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됐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출산 과정에서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 시스템이다. 보건복지부는 산모와 태아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2월 인천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수행 기관을 공모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 고위험 산모·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중심의 진료 협력팀을 조직하고,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5병
제11대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지낸 원로 여의사 주일억 박사가 21일 저녁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 24일 오전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자하연 공원묘원. 고 주일억 선생은 1949년 고려의대를 졸업했으며, 산부인과 의사로서 평생 환자진료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왔었다. 특히 고인은 제11대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지낸 뒤 여자의사회의 국제교류에 힘써 제23대 세계여자의사회장(1992~1995)을 지내는 등 국위를 선양하는데 앞장서 왔다. 유족은 부군 육굉수 전인하대교수, 장녀 육홍타, 차녀
건강보험 재정이 20조원 넘는 누적 흑자를 달성하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어찌되었거나 건보재정이 수년째 유례없는 흑자를 이어온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곳간이 넉넉해지자 시민사회단체, 나아가 정치권 일각에서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거나, 누적 흑자 분을 가입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보건복지부 또한 재정 흑자를 과실로 보는지 노인복지 유관사업이나 저출산 대책과 같이 예산확보가 어려운 것을 건보재정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 끼워 넣고자 하는 시도를 노골화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평소 기재부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2월 17일 오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기반 정밀 협진진료를 시행중인 ‘길병원 인공지능암센터’를 찾았다. 정세균 의장의 길병원 방문은 '4차 산업혁명 현장 방문‘의 첫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 의장은 길병원 암센터에서 환자와 의사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학제 진료(Multi-Disciplinary treatment) 일일 팀장으로 협진 진료 시연을 주재하고, 인공기능기반 진료시스템 왓슨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정밀의료의 국내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관
윤성태 가천대학교 석좌교수가 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겸 가천박물관장에 취임했다. 신임 윤성태 이사장은 보건사회부 차관(1989),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1992), 1993년 전국의료보험연합회장(1993)을 거쳐 , 2004년 가천의과학대학교 대학원 원장, 2008년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 및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 등 보건·복지, 교육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가천대 가천대 길병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소장 한시훈)와 생명공학분야 전문기업 (주)마크로젠(회장 서정선)이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유전체정보기반의 정밀의료 진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두 기관은 26일 서울 마크로젠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임상검사실 품질관리체계 개선 및 임상검사 급여대상 확충, 유전체정보기간 정밀 맞춤 임상 진단검사 개발 및 서비스 구축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곧 양 기관의 전문가로 구
새해 벽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방문 확인제도를 놓고 의료계가 시끄럽다. 이번 사태는 건보공단의 방문 확인조사와 관련하여 지난해 의사 자살사건이 잇달아 터져 야기되었지만 내용은 평소 의사회원들의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도대체 건보공단의 방문 확인이 어떤 제도이기에 개원 의사들이 이토록 아우성을 치는 것일까.그동안 의료계는 방문 확인제도에 대해 “말이 확인이지 ‘조사’이고, 조사 또한 강압적이며 내놓으라는 자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하소연 해 왔다. 더욱이 개정된 SOP(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도 ‘추상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사진)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김정길, 선임대표 김성호, 운영위원장 문병호)’이 제정한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나라의 미래를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됐으며, 호남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로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임권택 영화감독 등 3명이 선정됐다. 호남미래포럼은 이길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메디컬캠퍼스 방사선학과와 치위생학과가 국가고시 100%합격을 달성 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도 제44회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은 각각 77.5%와 86.8%를 기록했는데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방사선학과 28명, 치위생학과 48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대학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사회 의료와 복지에 공헌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양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이 제11대 영덕아산병원장으로 임명되어 두 병원 원장을 겸임하게 됐다.하현권 병원장은 1월 2일 영덕아산병원장 취임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경영내실화에 힘쓰고,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하현권 병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에 재직하며 영상의학과장,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이미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1월 2일자로 행정원장에 이선훈(64) 전 행정부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선훈 행정원장은 길병원에서 근무하며 기획실장,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법인사무국장, 길병원 행정부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국내 최고 바이오 관련 연구정보 제공 커뮤니티로 평가받는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2016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및 뉴스’에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3개 연구팀이 ‘의과학부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의과학 부문 Top5’에 단일기관 연구팀이 3곳이나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BRIC은 국내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자 1,2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기초학술, 응용기술, 의과학, 일반뉴스 등 4개 부문에서 ‘2016 국내 바이오 성과와 뉴스 Top5’를 선정하여 최근 발표했다. 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최근 '감염병센터 국가지정 음압병동'을 개설했다. 이번 병동은 기존 본관 6층에 있던 음압병실(6병상)에 5병상을 확충하여 새로운 국가지정 음압병동을 구성했다. 이로써 길병원은 기존의 음압병실과 새로운 음압병동을 갖춰 신종호흡기 감염병 감염자로부터 병원 내 2차 감염 예방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이번에 개소한 병동에는 메르스, 사스, AI 등 호흡기격리를 필요로 하는 감염병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치료받게 된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99년 인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