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017년을 ‘환자 제일, 환자 행복추구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난 15일 병원 가천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길병원이 ‘환자 안전의 날(3월15일)’을 제정, 선포한 것은 안전한 병원 구현을 위한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고 임상현장의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활동을 독려해 나가고자 하는 조치다.

선포식에 앞서 이근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응급실, 병동 등 병원을 돌며 안전 수칙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 안전의 날 제정을 계기로 부서별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관리, 보고 등을 담당하는 환자안전담당자 43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표로 전직원은 원칙에 입각한 안전수칙 이행을 약속하는 안전실천 결의문을 다함께 낭독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매월 환자 안전 라운딩을 실시하고, 매일 2회 안전활동 독려를 위한 원내 방송, 연 2회 안전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등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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