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PA(Physician Assistant)에 관해 최근 전공의들의 고발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병원간호사회의 조사결과 상당수의 PA가 의사로부터 처방권을 위임 받아 처방행위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처방권의 위임마저 없이 독자적 처방을 하는 PA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명확한 업무지침 또한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월 20일 전공의협은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공의들의 40.71%가 ‘PA가 독립적으로 약 처방을 하는 것을 목격한 적 있다’고 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정부 통계조사 결과 최근 줄어들고 있던 활동 간호사 비율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의 확대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배출된 간호사 수는 35만 5772명이다. 간호사 수는 2000년 16만 295명에서, 2005년 21만 3644명, 2010년 27만 274명으로 최근 20년간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만 9772명이 2016년 기준 경력이 단절된 채 일하지 않는 ‘유류 간호사’로 나타났다.특히 가장 주목할 점은 간호대학 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 내 간호전담 부서가 폐지된 지 45년 만에 ‘간호정책 TF’가 설치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일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업무범위, 배치기준, 양성체계, 근무환경 개선 등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 '간호정책 TF'를 신설했다.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성명을 내고 "보건사회부 내 의정국 간호사업과가 1970년에 폐지되고 1975년 의정과 간호계로 축소된 이후 45년 만에 ‘간호정책 TF’가 설치됨으로써 간호정책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응급실과 정신과 등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과 그에 대한 대책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구급차 운전기사가 환자를 이송하던 간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경기도 여주의 한 병원 응급실 주차장 앞에서 구급차 기사 A씨가 간호사 B씨를 수차레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원주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중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자 급히 여주 의 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마친 후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으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의사행세를 하며 1500차례 무면허 성형수술을 한 간호조무사와 이에 동조한 병원장이 구속돼 파장을 몰고 있다.서울시 중랑구의 한 의원에서 무면허로 수술을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와 병원장이 구속됐다고 31일 경찰은 밝혔다.70대 간호조무사 A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1500차례에 걸쳐 무면허 성형수술 및 시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병원장 B씨의 경우 병원 운영비를 아끼기위해 A씨에게 무면허 시술을 시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특히 A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최근 정부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전문요양실 설치에 대해 이를 환영하면서도 이 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진행되는 시범사업에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배치수준 상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간호협회는 2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노인요양시설의 전문요양실 설치는 2015년 개정된 의료법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구분을 장기요양보험법에서도 따르게 된 매우 의미 있고 진일보된 정책제도이므로 협회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간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대한간호협회는 일부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 협회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간호협회는 22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일부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 '협회가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정부와 수련 과정을 짧게 해서 간호사를 더 빨리, 많이 양산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지난 17일 태움논란과 관련된 한 언론매체와 간호사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간호사의 발언을 통해 간협이 간호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정부와 기조를 같이하고 있으며, 이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가 의무검진 대상에 간무사가 포함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1일 간호조무사를 포함해 결핵검진 등의 의무실시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법률에 직접 명시하도록 하는 결핵예방법 일부개정안을 제출했다. 법률안을 제출한 김명연 의원은 "호흡기 결핵환자 또는 신생아, 면역저하자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도 주기적 결핵검진 의무대상자에 포함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지난 5일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데 이어 11일에는 전북의 한 간호조무사 실습생이 병원 실습을 이수하던 도중 투신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의료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서울의료원 간호사가 평소에 나눈 메신저 대화와 간호조무사의 유서에서 공통적으로 ‘끼니도 물도 못먹었다’와 ‘동료들의 괴롭힘 때문에 힘들다’는 문구가 발견돼 병원 내 괴롭힘이 자살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간호계의 악폐습인 ‘태움’ 문제가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태움’이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서울의료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과 관련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료원에서 일하던 30대 간호사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에 대한간호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와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대한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 여러 의혹과 주장들에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간호계에도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더욱이 임세원 교수는 목숨을 위협받는 위급한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를 대피시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간호계의 안타까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우선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의 경우 지난 3일 서울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임세원 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신경림 회장의 조문 직후 간호협회는 ‘故 임세원 교수의 죽음은 전체 의료인의 큰 아픔이자 충격 그 자체’라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2019년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간호사들이 주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이에 지난해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밝힌 8대 중점과제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신경림 회장이다.신경림 회장은 “2018년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여타 보건의료단체들과 상호협력하고 함께 발전을 거듭했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2019년에는 간호정책 선포식의 중점 과제 실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이 강조한 8대 중점 과제는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새해에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위상을 강화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2018년은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해’라는 기치아래 간호조무사 반세기 역사상 ‘최초’를 이룬 의미있는 여러 사업들을 성취해 낸 해"라며 평가했다.홍 회장은 "지난해 간무협은 복지부 최초로 ‘간호조무사 활동현황 및 활용방안’과 ‘치과종사인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 간호조무사의 역할 제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간호협회와 물리치료사협회가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건강취약계층에게 방문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의 전문인력을 보건소에 전담공무원으로 둘 수 있도록 한 지역보건법 개정 법률안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본회의 통과는 지난 12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의 후속결과다. 20일 만에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은 고령사회를 맞은 우리사회에 질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임상 현장에 적응하지 못해 이직을 고려하는 신규간호사들의 방황을 막을 해법이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체계에 달렸다는데 간호계와 병원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복지부 또한 2019년 예산으로 ‘교육전담감호사 인건비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그 필요성을 인지했다.단, 병원계는 중소병원의 현실을 감안한 사업이 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 향후 판도가 주목된다.이 같은 의견들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규간호사 이직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을 통해 나왔다.이날 간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병원 신규간호사 10명 중 7명은 평소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이직을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간호사의 안정적 확보는 환자안전과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나 병원 간호사들이 느끼는 대학의 간호교육과 임상현장 간 격차는 크다는 의미이다.이 같은 주장은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규간호사 이직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발제한 신수진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로부터 제기됐다.신수진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신규간호사의 이직 의도’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간무협 커뮤니티케어간호조무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만성질환관리사업에 간호조무사가 배제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협의회는 최근 복지부가 ‘고혈압․당뇨병, 동네의원 서비스가 달라집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2019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2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우선 협의회는 일차의료기관에서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국민건강보호 및 증진, 의료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하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을 국·공립 대학 외에 취약 민간 대학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간호계의 목소리가 거세다.사립대간호대학(부)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을 모든 간호대학으로 확대하라’는 요구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한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 관련예산안의 부대의견을 즉각 시행해 줄 것과 함께, 2019년 사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협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간호협회가 방문간호사 전담공무원 전환이 가능토록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앞서 5일 오후, 보건소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둘 수 있도록 한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와 관련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의결 직후‘방문간호사 전담공무원 전환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간협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 간호사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의료계 전역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진료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이하 PA)을 두고 간호계도 이를 제도화해 별도의 직제를 만드는 것은 반대라는 입장을 보이기 시작했다.마치 간호계 일부에서 PA 제도화를 원하고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으나 ‘PA 제도화·합법화’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특히 언론에서조차 ‘PA 제도화·합법화’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이 같은 논란과 오해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우선 한국전문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