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전략총괄 및 대외협력 전무 안지영)는 대한결핵협회, 마이허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에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폐건강 체크버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570명의 시민이 참여해 폐 질환 검진을 체험했으며, 전체 수검자 중 42%가 폐 이상 소견을 확인했다.
폐건강 체크버스는 비흡연자와 고위험군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지역사회 검진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창원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고령층의 폐 질환 조기 발견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수검자 중 11%는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의의 정밀 판독 결과는 일주일 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총괄 및 대외협력 안지영 전무는 “AI 기술이 접목된 폐건강 체크버스는 비흡연자 폐암 검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과학 기반의 협력과 실천을 통해 폐암 조기 진단 인식 제고와 공중 보건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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