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 등 오리지널 의약품 앞세워 의료진에 의학적 도움 제공 노력
환자를 위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 최대 혜택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넘어, 심혈관 및 만성질환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서 의료진들에게 레거시가 될 것입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부서 최정현 팀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부서 최정현 팀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부서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치열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차별점을 가진 넥시움·큐턴 등 오리지널 제품을 앞세워 의료진에게 의학적 도움을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현 팀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부서는 만성질환 치료제들을 전문으로 마케팅하는 팀"이라며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는 장기 유지 요법과 동반 질환 발생 시 올바른 처방에 대한 가이드가 중요하며,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팀장은 "넥시움의 경우 P-CAB 제제가 등장하며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응증 면에서는 명확한 차이가 있는 만큼 차별점을 정확히 설명하고 올바른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민 부장도 "과거에는 담당자가 특정 브랜드만 전담하면서 지식의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즉각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BBU로 조직이 개편된 이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습득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만성질환은 매년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되며, 환자들에게 어떤 약제를 처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의료진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메디컬 랩으로 자리잡고 이러한 역량 개발이 진료환경과 한자 케어에 모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김경민 부장은 "만성질환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만큼 일동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활동을 강화해 작년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세로 전환시켰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매출을 두 자릿수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장은 "P-CAB은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지만 넥시움은 여러 적응증을 획득했고,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러한 적응증의 차이를 의료진에게 잘 설명하고 적절한 약제가 환자들에게 사용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현 팀장은 "만성질환 분야는 오랜 기간 동안 처방과 연구가 진행되어 왔고, 만성질환 치료제들은 이미 정점을 찍은 제품들로 가장 많은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강력히 사용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넥시움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레거시로 자리 잡았으며,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최정현 팀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부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것"이라며 "환자를 위해 우수한 제품들이 최대한 많이 처방되도록 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최대의 혜택을 이끌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경민 부장은 "BBU가 쌓아온 긴 역사를 레거시로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2025년 BBU의 캐치프레이즈는 ‘History to Legacy’로 잡았다"고 말했다.

최정현 팀장은 "올해 출시 25주년되는 넥시움은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기반을 만들어온 약제"라며 "새로 등장하는 제품들이 넥시움이 만들어 놓은 기반 위에서 추가된 부분들일 뿐, 특별한 혁신이 아니라는 점을 의료진들에게 설명하고 있고 오히려 넥시움만이 가지고 있는 명확한 장점에 포커스를 두고, P-CAB 제제와의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현 팀장은 "BBU가 담당하는 제품들은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회사의 모토인 ‘많은 환자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전달하자’를 실현하는 활동들을 전개하는 것이 2025년의 주요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넥시움의 장기 안전성과 적응증"이라며 "25년동안 넥시움이 지속적으로 처방됐다는 점은 그만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볼 수 있고 적응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부서 김경민 부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부서 김경민 부장

이에 김경민 부장도 "작년 하반기 실적 중 하나로 적응증의 차이를 부각시킨 것"이라며 "심혈관계 약제를 사용할 때 상부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2019년부터 이를 예방하기 위해 PPI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권고되고 있어 이는 PPI 제제만 가진 적응증이고 강력한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민 부장은 "병원 내 심혈관계 환자들에게 PPI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어떤 PPI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부 위장관 출혈 위험성과 약제 간 적응증 차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준비하는 등 안전성을 거 강조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부서에게 '만성질환이란?'

최정현 팀장은 "만성질환은 당장의 생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연결될 수 있는 질환임과 동시에 삶의 질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성질환 치료제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즉각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제품들로 저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특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경민 부장은 "영업을 할 때나 지금의 역할에서도 항상 고민하는 것은 "내 가족이 병에 걸렸을 때 이 약을 추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라며 "마케팅 활동 역시 내 가족에게도 올바른 약이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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