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아크틱 비전과 'ARVN001' 판매제휴계약 체결
美선 '지페레'란 제품명으로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산텐제약은 7일 중국의 생명공학회사인 아크틱 비전(Arctic Vision)과 포도막염 관련 황반부종 치료제 'ARVN001'에 대해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지역은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으로, 산텐은 계약일시금과 성공사례금으로 최대 8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ARVN001은 맥락막상강에 투여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일종인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현탁액. 아크틱은 미국 클리어사이드 바이오메디컬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페레'(Xipere)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취득했으며 아크틱은 다른 망막질환에 대해서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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