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스로 생애주기별 건강 파악 및 선제적·통합적 관리 가능한 ‘환경 개선’에 집중
여성건강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지 제고 및 건강 관리 정보 공유하는 캠페인 지속 전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여성건강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고 마라톤을 통해 여성 생애 주기 건강을 알리고 있는 등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한국오가논이 꾸준히 대중에게 여성건강 메시지를 전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오가논은 여성의 건강한 일상이 가족과 사회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저출생, 초고령화 현상에 의한 급격한 인구변화로 경제적 인구로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도 더욱 주목되고 있어 이의 근간이 되는 여성건강과 성형평성의 증진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떠올랐다.
이에 한국오가논은 출범 직후 국내 여성건강의 현주소와 미충족 수요 파악에 나선 결과, 우리나라 여성들은 임신, 출산, 폐경 등 생애주기 속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다양한 신체적 변화로 인한 어려움 외에도,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불안감, 난임의 정서적 고통, 산후 우울감, 폐경 여성의 감정 기복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위한 정보와 인식 개선은 물론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과 사회적 지원이 여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 중 하나인 산후 출혈 관련해 지난 6월 말 의료기기를 이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고 출시를 준비 중이며, 지난 7월에는 자사 난임 치료제 패키지에 주사법 안내 영상을 담은 QR코드를 삽입해 손쉽게 올바른 자가주사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 솔루션 제공과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며 여성 스스로 생애주기별로 건강을 선제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많은 애를 쓰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지난 5월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7000여 명이 참여한 ‘제24회 여성마라톤’에서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실제로 질외사정을 현대적 피임법으로 생각하거나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를 35세가 아닌 45세로 인지하는 참가자들도 많았으며, 이에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그간 인지하지 못했던 생애주기별 건강 문제를 되짚는 계기가 됐다는 남녀 참가자들의 반응을 다수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국오가논은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하고 여성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의 걸음 수를 기부 받아 여성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을 마련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공유함으로써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협력을 도모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방대한 현황과 지원 정보, 사회적 어젠다를 한 데 모아낸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 글로벌 제약사로서는 물론이고 국내 여성건강 분야에서도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의료 관계자뿐 아니라 난임, 폐경 경험을 책으로 풀어낸 작가들과 인구, 공공소통, 성교육 등 다양한 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구성원이 협력해야 할 지점에 대한 제언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오가논은 홈페이지와 링크드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건강 전문가 인터뷰 영상 시리즈 ‘변화, 더 건강한 일상을 만들다’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성교육 현황과 정보를 공유한 데 이어, 올해는 난임을 주제로 한 소설 「헬로 베이비」의 김의경 작가와 난임 전문의원인 ‘감자와눈사람’의 류상우 원장이 참여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난임 진단부터 치료법, 시술 후 주의사항까지 난임 치료를 고민 중이거나 현재 치료 중인 난임 부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담겼다. 또한 난임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의 마음 챙기기 방법도 나누었다.
한국오가논 대외협력부 표지현 리드는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현황 청취 활동을 통해 파악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지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한국오가논이 공유하는 현황과 정보가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닿고, 사회 각 분야 파트너십과의 연대가 두터워지는 등 한국오가논의 날갯짓이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어 현재 걸어가는 길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표지현 리드는 “지난 3년간 다져온 밑거름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건강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천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