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에 자부심 담은 ‘베스트케어’ 차세대 SaaS 클라우드 특징 함축한 ‘엣지앤넥스트’
의료정보시스템 넘어 AI 접목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생태계 중심 도약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진료와 환자 건강관리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 이지케어텍
상급종합병원 100%, 종합병원 96%, 병원의 90% 이상. 국내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률이다. 이 가운데 100%를 기록한 상급종합병원들은 대부분 EMR보다 상위 솔루션인 의료정보시스템(HIS)을 사용 중이다. HIS가 EMR의 영역인 진료를 넘어 진료지원, 원무 등 다양한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급종병 HIS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자로 알려진 기업이 있다. 바로 이지케어텍이다. 이 회사의 상급종병 HIS 점유율은 약 26%로 지난해 말 제5기 상급종병으로 지정된 47개 병원 중 12곳에 HIS를 구축했다. 현재 상급종병에 두 자릿수 구축 실적을 보유한 곳은 이지케어텍이 유일하다.
이지케어텍의 역사는 지난 2001년 서울대병원에서 분사 설립하며 시작됐다. ‘의료 IT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품고 설립 초기부터 대형 종합병원 및 국공립병원의 의료정보화 사업을 담당하며 HIS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지케어텍(ezCaretech)의 사명에는 회사의 정체성과 지향점이 담겨있다. 쉽다는 뜻의 ‘ez(easy의 줄임)'와 건강관리를 뜻하는 ‘care’ 그리고 기술, 즉 ‘tech’를 결합했다. 의역하면 ‘의료진의 진료활동과 환자의 건강관리를 쉽게 돕는 기술’이라는 의미다.
이름처럼 이지케어텍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병원 업무를 지원해 환자 안전과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주요 사업은 HIS, EMR 등을 개발해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것이다. 솔루션이 최적 성능을 유지하며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유지보수도 담당한다. 최근에는 HIS와 AI 기술을 결합해 병원의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한층 향상된 의료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보적 의료정보시스템이라는 자부심, 베스트케어 솔루션
이지케어텍은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1.0,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을 필두로 병원의 ICT 선진화를 선도해왔다. 대표 제품인 베스트케어의 최대 장점은 진료와 병원 경영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All-in-One)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진료 외에 진료지원(검사), 간호, 원무와 같은 고유업무 외에도 인사, 급여, 재무, 자원 및 시설 관리 등의 ERP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같은 통합 솔루션으로서 베스트케어의 역량은 국내외를 통틀어 독보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임상시험시스템, 물품조달시스템, 그룹웨어, 원가관리시스템,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부가 솔루션들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병원이 ICT 기반의 수준 높은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베스트케어(BESTCare)’라는 제품명에는 최고라는 자부심이 담겨있다. 실제로 주요 거점 국립대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주로 구축, 운영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해외 수출 실적이 가장 많은 통합 HIS로서 사우디, UAE, 미국, 일본 등 20개 이상의 해외 병원에 구축돼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넥스트 패러다임,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엣지앤넥스트
더불어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는 베스트케어를 통해 쌓은 기술력에 클라우드 및 웹 기술의 편의성을 겸비했다. 특히 우수한 HIS를 중소형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한 이지케어텍의 의지를 담은 솔루션으로서, 출시 후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국내 클라우드 HIS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
엣지앤넥스트(EDGE&NEXT)라는 이름은 특별히 이지케어텍 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지어졌다. ‘EDGE’는 Excellent Data Governance for Everyone의 줄임말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IT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는 SaaS 클라우드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를 뜻하는 ‘NEXT’를 붙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료정보시스템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엣지앤넥스트는 기존의 구축형 중심의 의료 IT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사용자들은 디바이스와 브라우저, 운영체제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HIS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상시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환경을 유지하고 각종 스마트 기능과 연동하여 병원 업무 및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베스트케어와 엣지앤넥스트에 의료 AI 솔루션들을 연동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의료 클라우드 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클라우드 HIS를 확산하고 있다.
위원량 대표는 “이지케어텍은 20여 년간 의료정보시스템 한 우물만 파온 회사로 환자 안전 및 국민의 의료 접근성 강화,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로 HIS와 EMR 시장에 전환을 불러온 것처럼 AI, 빅데이터 전문 업체들과 협력 및 R&D 투자를 통해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