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기닌·베타인·구연산 조합 간세포 보호·간기능 개선
액제로 간 에너지 합성·해독 작용 등에 효과 빠른 간장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조아제약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은 ‘지친 간(Hepatic)에 새로운 힘을 올려 준다(Toss)’는 의미를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1997년 출시된 '헤포스시럽'의 리뉴얼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는 조아제약의 효자 의약품 중 하나다.

헤파토스시럽은 아르기닌, 베타인, 구연산 세 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 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적이다. 액제로서 신속하게 체내에 흡수돼 간의 에너지 합성과 해독 작용 등에서 빠른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인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에서 유리된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무독성의 요소로 중화시켜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해 간장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베타인은 콜린의 산화유도체로 콜린 대사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대사 및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지방산 이용을 촉진시켜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해 지방간 등 간장 질환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연산은 아미노산, 탄수화물, 지질 대사,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며,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ATP를 생산하는 TCA 회로의 주요 인자로서 에너지 합성을 유도해 피로회복을 촉진한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은 ‘간의 모양’을 ‘시럽’과 합친 말랑말랑한 형태로 설계돼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한다.

앞서 조아제약은 헤포스시럽이 마시는 간장약이라는 점을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헤포스 앰플과 간 모양의 인형탈을 쓴 홍보요원들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간 건강 활성화 방법을 알리는 길거리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시민들이 인형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등 활발한 구전마케팅이 일어나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헤파토스시럽이 간장약 시장에서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파토스시럽은 20mL 사면포, 400mL 덕용 포장, 20mL 더블넥 앰플로 구성된 다양한 포장 형태로 복용 목적 및 선호에 따라 선택해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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