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EU-GMP 수준 지상 3층 규모 완공…274억원 투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 백승걸, 원치엽)는 강릉 제2공장 증축공사를 위해 지난 22일 요진건설산업과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대표, 요진건설 송선호 대표.
왼쪽부터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대표, 요진건설 송선호 대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오는 2026년까지 274억원을 투입해 면적 7905㎡(약 2400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제2공장은 보툴리눔톡신 의약품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으로 연간 최대 600만 바이알 생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럽 진출을 고려해 EU-GMP 기준에 부합하는 최신 바이오 의약품 제조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백승걸 대표는 “해외 수출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증축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2공장 증축을 발판 삼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제조업체인 파마리서치의 자회사로 보툴리눔톡신 제조 전문기업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