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대학과 제약사 판매 계약 및 중국•일본•대만 대학, 연구기관과 수출 성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자사 전임상용 소동물 바이오 이미징 장비의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뷰웍스는 카이스트•연세대•경희대•이화여대 등 7개 대학과 국내 제약사에 비스큐 인비보(VISQUE InVivo) 바이오 이미징 장비 제품을 잇달아 판매했으며,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연구기관과도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유럽 지역과는 대리점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이미징 국산 장비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이며 향후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뷰웍스가 판매한 `VISQUE InVivo Smart’와 `VISQUE InVivo Elite’는 실험용 쥐 등 연구용 동물의 생체 내 형광 신호를 실시간으로 고속 촬영해 분석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바이오 이미징 장비는 실험용 동물의 생체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을 연구하거나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측정할 때 사용된다.
`VISQUE InVivo Elite’는 형광, 발광 촬영 기능과 마취 동물의 체온을 유지하는 `히팅 스테이지’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급의 제품이다. 연구용 생쥐 5마리까지 실험이 가능하고, 실시간 촬영에 최적화된 암실 내부의 특수 디자인 등을 적용하여 연구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에는 보급형인 ‘VISQUE InVivo Smart’ 장비를 출시해 다양한 시장으로부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뷰웍스의 바이오 이미징 장비는 사설 연구소나 단위 실험실에서 구매 가능한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따라서 보다 많은 분자생물학 연구소에서 도입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물 실험 기반의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