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역 백신 및 치료, 신약 개발 업체인 큐라티스가 성인용 결핵예방백신 국산화를 위한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큐라티스의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ID93+GLA-SE’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결핵균의 생물정보학 분석을 통해 선발된 단백질 항원을 융합해 개발한 것으로, 아단위 백신의 장점인 안정성과 순도를 유지하고 효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성인용 결핵 백신 임상 2상에 이어,향후 결핵 백신 제조를 위한 GMP 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는 “이번 임상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초의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결핵 예방 및 치료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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