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총 28명…센터장에 3·4급 보임 가능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청사·연구시설 등의 관리와 지원을 담당할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가 정부 직제로 공식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이전에 따라 이 단지를 관리·지원할 직제로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를 신설키로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의 직제가 신설되므로 기존 생명과학진흥과 사무 중 '오송단지 이전·신축 관련'사항은 삭제·조정토록 했다.

센터장은 4급으로 하되 3·4급(부이사관·서기관 또는 기술서기관)으로 이체․조정이 가능토록 했으며, 센터에 지원총괄팀, 시설관리팀을 두고 팀장은 4․5급이 보임토록 했다. 지원총괄팀은 센터 총괄, 청사방호 및 입주기관 지원 등을 수행하며, 시설관리팀은 단지 내 시설물의 유지, 보수 및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 지원센터의 정원은 총 28명으로 하며, 필요한 인력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이체토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4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찬·반여부 등을 작성해 복지부 행정관리담당관(02-2023-7139)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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