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미주시장 진출 본격화…지역별 영업조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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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레이저 시스템’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된 첨단 피부미용 및 흉터치료 레이저치료기로 이미 올 2월 유럽품질인증(CE)을 획득했으며, 올해만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두바이, 영국 업체와 독점 공급 계약이 체결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루트로닉은 이미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법인의 사장으로 나스닥 상장 레이저 회사 Cynosure Inc.의 창립멤버로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했던 숀 케이브(Shaun cave)씨를 영입하고, 30여 명의 지역별 영업조직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는 “이번 미국 FDA 승인으로 기존 국내·아시아·유럽 시장에만 판매할 수 있었던 모자이크 레이저 시스템을 미주시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방레이저 임상시험 계약을 맺었다”면서 “향후 개발될 신제품(지방제거 레이저) 역시 CE, FDA 등 국내외 인증 획득을 통해 레이저 의료기기의 선두주자는 물론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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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기자
yhkim@bosa.co.kr

